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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라세느 호텔뷔페 후기 / 소공동 라세느 디너 삼성 더원카드 할인받아서 가는 법(이제는 안 됨) / 서울 호텔 뷔페 기념일에 가기 좋은 곳

여행, 맛집/맛집

by 박하씨 2023. 6. 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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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호텔뷔페의 근본! 소공동 롯데호텔에 있는 '라세느' 호텔뷔페이다. 

솔직히 요새 외식 물가도 많이 오르고, 그중에서도 호텔뷔페 가격이 정말 많이 올라서

예전에는 그래도 10만원 정도에 먹을 수 있었던 호텔뷔페 가격이 10만원 중반가지 올라가다보니 이제는 부담스러워서 제값 주고는 못 가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뭐... 사실 안 먹으면 그만이기는 한데 또 나름 호텔뷔페에서 맘 편하게 대게랑, 양갈비 원없이 먹는 맛도 있고 하니 나름 한번씩 갈 만은 하다. 

이번에 삼성 더원카드로 기프트로 제공되는 호텔 뷔페 식사권을 사용해서 호텔뷔페를 무료로 먹고 올 수 있었다. 

아마도 정가는 1인당 15만원 정도일텐데... 이걸 2인 식사권 무료로 주면 사실 연회비 뽕 뽑는 셈. 

연회비가 20만원인데 이거 식사만 해도 개이득이고 그 외에도 이래저래 혜택이 있으니 더원카드는 그래도 연회비 비싼 값은 하는 것 같다. 

참고로 더원카드로 호텔 뷔페 식사권은 지금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이제 소공동 롯데호텔 라세느는 이용할 수 없다. 

일단 명동에서 롯데호텔에 도착. 

역시 5성급 호텔답게 입구부터가 상당히 화려하다. 

로비로 들어옴.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면 된다. 

라세느 도착. 

뭔가 심플하게 적혀 있는 저 이름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와인 메뉴판인데 굳이 와인을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다. 

물은 그냥 물 대신 이런 탄산수를 준다. 

자리도 창가 자리로 주셨는데 석양 지는 시간에 햇살이 좋았다. 

실내 자리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뭔가 모던한 느낌보다는 중후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다. 

오히려 롯데호텔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느낌. 

은행을 주네. 

나는 대게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솔직히 내가 양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나는 고기류로 배를 채우는 것보다는 이런 대게나 랍스터 같은 해산물로 배를 채우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 

구운 랍스터도 가지고 왔다. 

사실 나는 게류를 좋아해서 꽃게나 대게, 홍게 같은 걸 좋아하지 랍스터맛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둘은 완전히 다른 종이므로 비슷한 것 같아도 완전히 맛이 다르다. 

어디서 들은 건데 랍스터 맛은 바퀴벌레 맛이랑 비슷하다는 말도 있었다... 

대게!!! 

대게를 먹을 때는 저기 끝부분부터 똑 분지르면서 뽑아내면 살만 쭉 빠진다. 

나름 요령이 필요하기는 한데 그렇게 하면 불편하게 일일이 파먹을 필요 없이 그냥 분질러서 먹으면 되니까 상당히 편하다. 

두번째 접시는 랍스터랑 양갈비. 

나는 고기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소고기보다는 양고기나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화장실도 고급스러워서 한 컷. 

양갈비 굽는 모습. 

솔직히 일반 식당 가서 양갈비 먹으면 상당히 비싼데 

여기서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니 몇조각만 먹어도 나름 개이득 ... 

랍스터 굽는 곳. 

여기는 뭐 그래도 가격대가 있는 만큼 

이런 걸 아끼지 않고 바로 바로 구워서 주신다. 

랍스터 한번 더. 

이건 참치 !!! 

역시 호텔뷔페에 와서 참치를 안 먹을 수는 없지. 

양갈비랑 랍스터만 먹어도 진짜 개이득인 이 기분... 

제값 주고 오기는 힘든데 더원카드로 이렇게 무료로 예약해서 올 수 있는 건 진짜 개꿀인 것 같다. 

사실 생선을 먼저 먹고 육류를 다음으로 먹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일단 다음으로 해산물 조지기. 

크... 비주얼도 좋다. 

당연히 냉동이 아니라 냉장이라 상당히 신선하다. 

커피 메뉴는 여기서 원하는 걸 얘기하면 주신다. 

디저트류. 

일단 다른 뷔페에는 잘 없는 키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 

케잌류. 

뭐 개인적으로 이런 너무 단 디저트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디저트 접시.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사람들이 빠진 실내 모습. 

이건 치즈류인데 와인을 따로 주문하시는 분들은

와인안주로 먹기에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롯데호텔 일층 로비에 분위기 좋아보이는 바가 있어서 마무리로 바에 들어왔다. 

그냥 칵테일 한잔씩 하기 좋아보여서 칵테일 주문. 

여기도 조용하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칵테일 한잔에 2만원 정도면 이런 데서는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 

이런 데서 칵테일 마시면서 비즈니스 하면 멋있겠다... 

참고로 삼성 더원카드는 현재 단종된 걸로 알고 있다. 

역시 가성비 좋은 카드는 카드사들이 아차 싶으면 바로 바로 없애버리는 듯... 

그래도 비슷한 혜택을 주는 다른 카드들이 있으니 호텔뷔페 이용권을 제공하는 다른 카드 하나 발급받아서 이용해보는 건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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