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에서 만든 초초초 가성비 면도기!
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샤오미에서 출시한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샤오미에서는 이미 2017년 정도부터 꾸준히 면도기를 출시하고 있다.
대체로 디자인은 비슷한 편이고 약간의 디테일들이 다른데, 조금 고급형(?) 모델들은 올려두면 충전이 되는 식이고, 조금 저렴한 모델들은 케이블을 꽂아야 충전이 되는 식이고 그 정도의 차이이다.
솔직히 말하면 라인업별로 성능을 다르게 하는 게 오히려 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샤오미 면도기 라인업에서는 그냥 저렴한 제품을 사는 게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큐텐에서 약 2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제품인데, 쿠폰을 쓰면 15,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역시 샤오미답게 깔끔한 패키징.
제품을 개봉해본다.
사실 나는 보통 이런 제품은 검은색 심플한 걸 선호해서 검은색을 산 줄 알았는데 베이지색이 왔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솔직히 이게 나름 이쁘기도 하다.
저런 식으로 커버가 있고 삼각형 형태의 날을 가지고 있다.
여기 아래에 있는 USB-C 타입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
거치대가 없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차라리 그냥 편하게 한번씩 꽂아서 충전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어차피 요새 배터리 성능이 좋아져서 자주 충전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참고로 내가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는 샤오미 면도기가 있는데 그건 거의 1년 가까이 아예 충전을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 나온 샤오미 모델들은 저 세개의 날이 붙어 있어서 연동돼서 움직이는 형태였는데 이 모델은 각자 따로 따로 움직이는 형태이다
뭔 솔직히 장단점은 잘 모르겠고 이 제품이 그렇게 마감상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지는 않는다.
겉으로는 괜찮은데 만져보면 살짝 달그락 거리는 느낌? 그렇다고 해서 거슬릴 정도는 절대 아니다.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작동이 되고 한번 누르면 작동을 멈춘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저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잠금 모드가 되고, 다시 사용을 할 때에는 길게 누르면 된다.
가방 같은 데서 면도기가 켜져서 지혼자 작동하는 걸 막는 기능이다.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면도기랑 비교.
기존에 사용하던 면도기는 최소 4만원인가 주고 샀던 것 같은데 이건 뭐 반값 이하라고는 믿기지 않는 퀄리티이다.
그리고 샤오미 면도기 중에서도 약 10만원 정도 하는 면도기가 있는데 진짜 솔직히 말해서 그거 살 필요는 전혀 없는 것 같다.
겉으로만 봐도 완전 동일한 디자인이고 성능도 거의 다르지 않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더 비싼 만큼 날 교환이라든지 저런 것들을 LED로 알림을 주는 기능이 있기는 한데,
솔직히 저게 유용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 ...
얼핏 보면 그냥 이번에 새로 산 제품이 색깔도 독특하고 더 이쁜 것 같기도 함.
참고로 두 제품 간에 날이 호환되지는 않는다. 서로 빼서 꽂아봤는데 날 모양이 살짝 다른 듯.
그냥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반평생 쓰다가 수명 다하면 버리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