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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 필수코스 "치진섬" 들어가는 법 / 치진섬 스쿠터 대여 / 가오슝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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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가오슝 여행하면서 필수코스 중에 하나인 "치진섬" 투어이다. 

치진섬은 가오슝 항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자그마한 섬인데 반나절 정도 잡고 여행하기 괜찮은 여행지이다. 

 

치진섬 들어가는 법 


치진섬은 가오슝에서 엄청 가까운 곳이기는 한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배로 한 5분 정도? 거리라서 솔직히 다리를 놓아도 될 것 같기는 한데 

뭐 우리나라 남이섬 들어가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우선 치진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구산 페리 선착장"이라는 곳으로 가야 한다. 

페리 선착장 근처에 "다거우 영국 영사관"이 있어서 영국영사관이랑 같은 일정으로 묶으면 된다. 

저 멀리 페리가 오고 있다. 약간 마름모처럼 생긴 저 페리를 타면 된다. 

배 아래쪽에는 스쿠터나 자전거를 실을 수 있고 사람은 위로 올라가면 된다. 

치진섬이 생각보다는 큰 섬이라서 현지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페리이다. 

페리를 타기 위해서는 이렇게 선착장으로 들어가면 된다. 

스쿠터나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과 그냥 사람만 타는 곳이 나누어져 있으니 잘 보고 들어가면 된다. 

사람은 이쪽 건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대합실 내부가 생각보다 크다. 

페리는 미리 표를 끊을 필요 없이 그냥 이지카드를 터치하는 걸로 탈 수 있다. 

대만 여행 할 때에는 생각보다 이지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이지카드에 잔액을 충분히 넣어두는 게 편리할 때가 많다. 

배에 타는 모습. 

안에는 이렇게 의자들이 있다. 

나는 어차피 짧은 거리이고 바깥 바람을 쐬고 싶어서 그냥 밖으로 나가 있었다. 

그렇게 배가 출발! 

저 멀리 가오슝을 떠나는 게 보인다. 

5분 정도 거리라서 금방 도착한다. 

 

치진섬에 도착하고 혹시 몰라 시간표를 끊어뒀다. 

시간표를 보면 알겠지만 치진섬에서 나가는 막차 시간이 새벽 2시라서 ㅋㅋㅋ 

차 시간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그리고 배차시간도 엄청 짧아서 뭐 굳이 시간표를 보고 맞춰서 가고 그럴 필요도 없다. 지하철 타듯이 그냥 타면 된다. 

치진섬으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나온다. 

약간 월미도 같은 느낌...? 

치진섬을 여행할 때에는 자전거나 스쿠터 대여가 필수이다. 

치진섬의 면적 자체는 작아도 길이가 엄청나게 길어서 걸어서는 절대로 다닐 수 없는 수준이고, 

자전거로도 솔직히 좀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치진섬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무지개교회, 풍차 이런 것들을 전부 볼 생각이라면 스쿠터 대여는 필수이다. 

여기서도 컨딩에서랑 비슷하게 전기스쿠터를 빌렸는데 컨딩에서 빌렸던 싸구려 스쿠터랑은 차원이 다른 꽤 좋은 스쿠터이다. 

가격은 2시간에 500TWD. 가격은 좀 ... 비싼 편이긴 한데 사실 2시간 정도면 치진섬은 전부 둘러볼 수 있기는 하다. 

아기자기하니 귀엽게 생겼다. 

혹시라도 나중에 딴소리 할 수도 있으니 여기저기 사진 찰칵. 

아참, 대여할 때 특별히 면허증이 필요하지는 않은데, 그냥 신분증을 맡기는 용도로 면허증이 필요하다. 

이것도 컨딩에서랑 비슷하게 속도 제한이 걸려 있는 스쿠터라서 속도가 30키로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전동킥보드 타듯이 타면 된다. 

그렇게 스쿠터를 타고 출발! 여기도 그냥 치진해변을 따라서 쭉 달리면서 보이는 조형물(?) 같은 것들을 보면서 인증샷 찍는 여행을 하는 건데...

일단은 치진등대랑 치허우포대를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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