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필립스에서 나온 전자동 커피머신. 원래 SAECO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이었는데, 필립스가 인수하고 이제는 필립스 브랜드로 나오고 있다.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으로는 이 정도 가성비의 제품이 없는 것 같아서 진짜 가정집에도 무조건 추천하는 제품.
지금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커피 한잔 딱 내려서 커피 마시면서 챙겨서 출근하는데 매일 커피만 마셔도 뽕 뽑는 느낌.
요 근래 샀던 제품들 중에서 제일 만족하는 제품인 것 같다.
참고로 유튜브에서 중고차 시리즈로 나름 인기 있는 닥신형이 강추하는 가성비템인데, 나도 가성비충이자 닥신형 팬으로서 좌시할 수 없어서 바로 구매를 했다.
나는 네이버 최저가로 구매해서 약 35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지마켓에서 이래저래 쿠폰을 쓰면 요새는 3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일단 디자인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뭐 디자인 자체는 흔히 보는 전자동 커피머신 디자인.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아메리카노만 내릴 수 있는 제품이 있고, 옆에 저렇게 스팀밀크 내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라떼 같은 걸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내가 산 건 EP1224라는 제품으로 라떼도 만들 수 있는 제품인데, 기왕이면 몇만원 더 써서 이거 사는 걸 추천.
추출구 모습.
처음 전원을 켜면 일단 예열을 하고 추출구에서 물을 한번 배출한다.
아마도 안에 있는 찌꺼기 같은 걸 배출하는 과정인 듯.
그 배출하는 물은 마시면 안 되는 거니까 예열하는 동안에 컵을 내려두면 안 된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중에 원하는 걸 선택하고, 원두양, 물 양을 조절해서 선택하고 내리면 된다.
저기 왼쪽 상단에 있는 게 에스프레소 1샷, 2샷 내리는 버튼,
그 오른쪽에 있는 게 아메리카노를 1잔, 2잔 내리는 버튼,
그 아래는 뜨거운 물, 그리고 스팀밀크 버튼이다. 라떼를 만들고 싶을 때는 저 스팀밀크 버튼을 누른뒤 우유를 담아서 스틱에 꽂아서 스팀밀크를 만들면 된다.
물통이랑 커피찌꺼기 통은 따로 분리가 된다.
필요할 때 물만 보충할 수 있어서 편함.
커피찌꺼기 통은 약 15잔 정도를 뽑고나면 찌거기통을 비우라는 표시등이 켜진다. 비우고 나면 다시 리셋이 돼서 15잔을 카운트 하는 방식.
그래서 비우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는 안 비워도 기계는 찌꺼기 통이 빠지면 비웠다고 인식을 한다.
진짜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너무 마음에 듦.
요새 집에 식기세척기에 ... 혼자 사는 사람이 없는 가전이 거의 없는 듯.
커피 내리는 모습.
기왕이면 커피 브랜드에서 나온 머그잔을 사용해서 내리면 나름 홈카페가 완성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요새는 어디 밖에 있는 카페 가느니 그냥 집에서 뷰 보면서 커피 마시는 게 훨씬 좋은 듯 ...
혼자 사는 사람한테도 좋고, 신혼집 혼수로도 좋고, 가격이 좀 나가지만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집들이 선물용으로 사주기도 좋은 듯.
진짜 너무 너무 만족하는 제품이라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