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신용산에 있는 더백 테라스라는 가게이다.
여기는 내가 진짜 여러번 온 가게인데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라서 이렇게 블로그에 소개를 한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너무 더운 여름이나 한겨울보다는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 방문을 해서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바깥 바람 쐬면서 음식을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나는 여기에 오면 무조건 테라스로 나온다.
위치는 신요산역 1번 출구 뒷길, 국방부 쪽으로 가는 길인데 요새 여기가 용리단길이라고 해서 식당들이 많이 생기는 곳이다.
더백테라스는 꽤 오래 전부터 있던 원조 맛집이다.
테라스로 가는 길인데 이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햇살도 좋고 춥지도 않아서 밖에 앉기에 딱인 날씨였다.
테라스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바깥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 하나 더 위로 올라가면 옥탑에도 테라스가 더 있다.
의자에 앉아서 자리에 앉아서 바라본 풍경은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서울 용산 한복판에서 이런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는 그냥 제일 기본 메뉴인 더백 테라스 수제 버거 세트를 시켰다.
보통 버거 세트의 가격이 약 1만 4천 원 정도라서 일반 패스트푸드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요새 밖에서 먹는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양도 굉장히 많고 푸짐하고 맛도 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실내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실내도 괜찮기는 한데 대신 공간이 좀 울리는 느낌이 있고 사람들이 꽤 많이 오는 편이어서 실내에 앉으면 조금 시끄러운 느낌이 들기는 한다
나는 평일 점심에 갔더니 평일 점심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여기는 저녁에 가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오는데 저녁에는 버거를 먹기도 하지만 그냥 술 한 주 같은 거를 시켜서 맥주나 하이블 같은 거를 많이 마시기도 한다
이런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여러명이 와서 먹기에도 괜찮다.
그래도 역시 이 창가쪽 자리가 훨씬 좋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밖으로 나가는 게 좋은데 너무 춥거나 하면 햇살을 받을 수 있는 저기 창가 자리가 그 다음으로 좋다.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진짜 너무 좋은 날이었다.
점심시간에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용산에서 근무하는 것도 이런 점에서는 축복이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가성비도 너무너무 좋고 맛도 있는 편이라서 데이트를 하거나 소개팅을 하기에도 괜찮은 장소인 것 같다.
신용산에 있는 여러 가게들 중에 구관이 명관 구관이 명관이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 가게가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