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주말에 고카프 캠핑전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 오셨을 것 같고 시 10월 3일 월요일을 마지막으로 이미 종료가 되었기 때문에 사실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녀온 후기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위치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이었습니다
당연히 인기가 많을 거라고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인기가 많아서 T map 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어 보니 약 400대가 가고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왠지 딱 봐도 주차할 곳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에 주차할 만한 곳을 찾다가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주차를 했습니다
대부분 전시 같은 경우는 이런 식으로 킨텍스 주차장이 만차 될 일은 없을 거 같기는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많은 전시를 갈 때는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주차를 하고 기왕 주차한 김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전시장에 도착해서 전경을 바라 봅니다
역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인파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구경을 하면서 사람에 치이면서 구경을 해야 합니다
뭐 사실은 이제 캠핑 용품들이 어느 정도 품질이나 디자인 같은 게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사실은 다 어디서 본 것 같은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
제가 여기서 본 제품 중에 가장 탐났던 제품이 바로 이것입니다
캠핑용 웨건이 아니라 캠핑 웨건 위에 덮는 그물망 같은건데 개인적으로 여기서 봤던 제품 중에 제일 신박하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한 바퀴 돌면서 고민해 보자는 생각에 한 바퀴를 돌고 결국 마지막에 나오면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18,000 원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카트에도 딱 맞고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 하는 제품입니다
화로고 여러 가지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휴대성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화려하고 복잡한 화로보다는 그냥 접이식으로 제일 심플 한화로를 좋아합니다
어차피 불멍 하는데 디자인이 그렇게 중요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불멍 하면서 마시는 한잔의 맥주면 충분합니다
한쪽에는 캠핑카들이 쭉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카는 조금 번거로울 것 같기도 해서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캠핑카로 캠핑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이제 겨울이 다가오니까 동계캠핑을 어떻게 해야 하나 조금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건 인센스 홀더인데 귀여운 디자인이 괜찮았습니다
화목난로들도 전시가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화목난로는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다지 선호 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디자인은 이쁘긴 하죠
전시되어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
뭐 이제 테이블이랑 의자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 해서 굳이 다른 제품을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텐트도 저는 개인적으로 치기 편한 원터치 팝업텐트가 제일 좋기는 한데 이런 감성 텐트가 조금 탐나기도 합니다.
실내를 이런 식으로 꾸미면 이쁘기는 한데 이거 언제 다 치우고 언제 다 정리 하나 하는 걱정부터 드네요
캠핑을 하면서 쓸 수 있는 접이식 보트고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거를 접으면 꽤나 작은 부피로 접을 수가 있는데 캠핑을 하면서 강 같은 데 띄워놓고 낚시를 하거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박람회에 오면 이거저거 상품을 얻은 재미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는 별로 그런 건 없었습니다
여기 캠지기 부스에서 그냥 추첨 행사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줄이 길지 않아서 참여했습니다
저는 카라비너를 받았네요
결국 마지막에 제가 구매했다는 캠핑 그물입니다.
뭐 이거 하나 건진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캠핑 아이템들이 어느 정도 다 똑같아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고카프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이런 곳에 오면 내가 평소에는 몰랐던 제품들을 발견 하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사실은 다 어디서 한 번식 본 제품들이라서 별로 신기한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특히 요새는 다이소에서 굉장히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캠핑 용품들을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굳이 비싼 캠핑 전문 브랜드의 제품을 살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