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창원 귀산에 있는 '카페솔'이라는 카페이다.
'귀산'이 부산으로 치면 기장 같은 곳인데, 여기가 나름 바다도 접하고 있고, 석양 보기 좋은 곳이어서 최근에 카페들이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
뭐 그렇다고 나쁜 건 아니고 기장이나 가야 볼 수 있는 대형의 깔끔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좋은 것 같다.
뭐 위치는 딱 여기 귀산 바다 쪽이다. 여기에 카페가 여러 군데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갔던 카페솔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일단 건물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신축 카페답게 규모도 크고 굉장히 깔끔하다.
사실 외관에서 보이는 것에 비해서 실내가 그렇게 이쁘지는 않아서, 여기는 밖에 있는 테라스 자리에 앉는 게 좋은 것 같다.
함께 간 형이랑 커피를 시켰다.
위에 SOL이라고 저렇게 글자를 써주는데 꽤 센스 있는 느낌.
슬슬 석양이 지기 시작하는데, 이날 석양이 정말 미쳤었다. 너무 이쁘다.
완전 핑크핑크한 색깔의 석양.
붉게 물드는 석양은 많이 봤어도 이런 식으로 핑크빛으로 물드는 석양은 또 처음이다.
진짜 ... 라라랜드 영화 속 한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뭐 이렇게 이쁜 석양 그냥 지나치기는 아까워서 포토타임.
모델이 이뻐야 하는데 아쉽지만 ... ㅎㅎ
창원, 마산에서 데이트 하시는 분들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