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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브런치 카페 "문탠바" 후기 / 부산 해운대 바다 보이는 브런치 카페 추천

by 박하씨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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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산 해운대, 정확히는 달맞이길에 자리하고 있는 "콜라보 위드 문탠바"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이다. 

그런데 브런치 카페 치고는 이름이 특이하다?

나는 브런치 카페라고만 생각하고 방문을 했는데 알고보니 저녁에는 호텔 칵테일바로도 운영을 하는 곳인 것 같다. 

낮에는 영락 없는 그냥 카페 겸 브런치 카페인데, 저녁에 오면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칵테일바로도 운영을 하는 것 같다. 

나는 저녁에는 와본 적이 없기는 한데 ... 만약 여기 일루아 호텔에 묵는다면 저녁에 한번쯤 와 볼 만은 한 것 같다. 나름 저녁에도 운치 있을 듯. 

위치는 정확히는 미포 쪽이라고 보면 된다. 

호텔 일루아라는 호텔에 있는 곳인데, 주차장도 넉넉하고 해서 해운대 치고는 주차하기가 편해서 좋다. 

그리고 뭐 ... 해운대는 사실 사람만 북적거리고 막상 광안리처럼 바다가 보이는 카페나 식당이 생각보다 없는 편인데, 바다 보면서 브런치 먹기에 매우 괜찮았던 곳이다.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 리뷰임!

일단 안으로 들어가본다.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런 느낌. 

뭐 엄청 화려하다거나 요새 인스타 스타일로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니기는 한데 ... 뭐 여기는 경치가 좋으니까 괜찮다. 

일단 메뉴는 대충 이렇다. 뭐 브런치 메뉴도 있고 파스타도 있기는 한데, 브런치랑 파스타를 다 먹어본 입장에서 여기는 그나마 브런칙 ㅏ나은 것 같기는 하다. 

보다시피 관광지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호텔에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여기를 나름 세 번 정도 와봐서 이래저래 많은 메뉴들을 경험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가 제일 괜찮았다. 내가 원래 팬케이크가 포함된 브런치를 좋아해서 그런 거기는 한데 ... 일단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쉽게도 이 날은 날씨가 조금 흐렸다 ㅠㅠ 

바깥은 대충 이런 풍경. 

비가 오기는 했지만 비가 오고나면 오히려 또 청명한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 하다. 

가운데에는 이런 식으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뭐 아마 근처의 프리랜서들이랑 협력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다. 

베이커리도 있다. 

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쪽 구석에는 이런 식으로 나름 술집 같은 분위기의 자리들이 있다. 약간 펍 같기도 하고 ... 

저녁에는 여기서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듯 하다. 

커피랑 브런치가 나왔다. 

보통 브런치 카페는 커피까지 포함해서 세트메뉴로 구성을 해서 가성비 좋게 파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커피를 아예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 

브런치에 커피를 따로 주문하면 인당 2만원이 넘어가서 ... 음 가성비는 그닥 좋은 것 같지 않다.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와 파스타. 

뭐 사실 ... 그렇게 대단한 브런치는 아니기는 하다. ㅎㅎ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가격은 조금 비싼 듯. 

호텔 내부 인테리어는 대충 이런 식. 

조금 오래된 호텔이라서 인테리어가 살짝 촌스러운 느낌이 나기는 한다. 

여기는 호텔 로비. 

안에서 파냄하고 있던 각종 쿠키와 빵 종류들. 

팬케이크는 뭐 맛있는 편이기는 했는데, 이것도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유행에는 뒤쳐진 옛날 스타일의 브런치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그래도 뭐 여기는 뷰가 다 하니까 !!!

개인적으로 여기는 날 좋은 날에 가볍게 브런치 먹으면서 시간 때우기에는 괜찮은 곳이기는 한데 ... 정 여행 일정이 빡빡하다면 반드시 와봐야 하는 핫플레이스까지는 아니기는 하다. 

그래도 북적거리는 해운대를 떠나서 조금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낮에는 이제 충분히 가본 것 같아서, 저녁 분위기가 어떤지 저녁에도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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