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상암에서 비오는 늦은 밤, 조용히 앉아서 시간 보내기 좋은 북카페입니다. 특히 일반 음료뿐만 아니라 가볍게 맥주를 마실 수도 있고, 음료만 주문하면 따로 책 읽는 비용을 내지 않아도 돼서 좋은 곳입니다!
여기는 상암의 "북바이북"입니다.
참고로 이 근처에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이라고 다양한 원두로 맛을 내는 고급스러운 카페가 있는데 거기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용~!
(상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 강릉에서 유명한 카페를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곳 /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상암동 카페
위치는 보시는 것처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입니다!
짜잔! 북바이북에 도착! 이날 비도 오고 늦은 밤이어서 사진이 조금 어둡네요 ㅠ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북카페입니다.
북바이북이라는 간판이 붙어있구요.
한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있어요. 이날 비온는데 창가 앉아서 빗소리 들으면서 책 읽으면 진짜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아쉽게도 창가 쪽에는 못 앉은 ㅜ
대박 ... 책을 읽고 감명 받은 느낌을 적으면 커피가 무료랍니다. 이럴 수가 ... 여기 주인분은 장사보다는 정말 취미로 카페를 운영하시는 느낌?
비 오는 날 책 구매시에도 커피가 무료라네요. 저는 들어갈 때 이걸 못 봤는데 어차피 음료 주문해서 마실 거 책 한 권 살 걸 그랬어요 ㅠㅠ 사고 싶은 책들 많던데.. !!!
북카페답게 곳곳에 이쁜 원목 책장이 있고, 한가득 책들이 있습니다.
기울어진 책장이 뭔가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이쁘네요. 집에 이런 책장 하나 두고 서점처럼 꾸미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용
커피, 주스, 맥주 등의 음료가 있습니다. 저는 맥주를 시켰어용 둥둥 ㅋㅋㅋ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니 진짜 대박 ... 특히 추적추적 비가 와서 그런지 빗소리와 함께 맥주 마시면서 책을 읽으니까 분위기도 센치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분필로 슥슥 적은 것도 오히려 북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아요.
'공간의 힘'이라는 말이 뭔가 멋있어요.
저는 저 '나는 다만 재미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라는 창업과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어요 !!! 다 읽지는 못했는데 이북으로 따로 구매를 해서 읽으려구요 ㅎㅎ
서점 같은 진열대
카페 내부의 모습입니다 !! 오른편이 창가쪽이고, 오른쪽과 왼쪽에 자리들이 있어요~! 비어있기만 하면 기왕이면 창가 쪽에 앉는 게 분위기가 좋을 것 같기는 해요 ㅎㅎ 그리구 신기한 게 여기서 사장님 지인분들이랑 어떤 모임 같은 것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 독서모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러 명이 모여서 맥주 마시면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하는데 뭔가 행복해보였어요 ㅠㅋㅋ
제가 맥주를 좋아하는데 별로 상식이 없어서 ㅠㅠ 맥주의 모든 것이라는 책도 언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구경하다가 읽고 싶은 책들은 카메라로 찍어뒀어요 !!!
일단 이 세 책들을 꼭 ... 읽어봐야겠어요 ㅋㅋ 북카페야 뭐 여기저기 있으니 굳이 여기를 가기 위해 일부러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지만 상암 쪽에 가시는 분이거나, 이 근처에 사시는 분은 여유롭게 혼자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갈 만할 것 같은 곳이에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