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진해에 있는 "어씨빅센터"라는 카페이다. 약간 오래된 카페이기는 하지만 진해 외곽 쪽에 자리하고 있고,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이 카페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이 엄청나게 큰 창으로 보이는 벚꽃 나무들.
어떤 카페에서도 이런 뷰는 볼 수 없는데, 창문에 바로 붙어서 옆에 벚곷나무가 있어서 안에 있으면 무슨 벚꽃으로 둘러싸인 동화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 카페를 검색하면 네이버 미리보기 이미지도 전부 이 창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프사 하나 건지기 좋은 곳이다.
위치는 이렇게 도로 한복판에 있는데, 진해문화센터와 같이 있다.
일단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널찍하게 무슨 산장 같은 느낌의 공간이 나온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느끼는 건데 진짜 무슨 해그리드가 살 것 같은 산 속의 산장 같은 느낌이 난다.
저 벽에 있는 사슴 머리 장식과 벽난로가 그런 느낌을 더해준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본 모습인데, 이때 정말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서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뷰가 정말 이뻤다.
내부에서는 이런 각종 소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뭐 ... 구경만 하고 굳이 뭘 사지는 않았다.
나름 아기자기하니 이쁜 것들이 있기는 하다.
커피 가격은 대략 4천원 정도로 뭐 보통 카페랑 비슷한 수준. 이런 교외에 있는 대형 카페 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창문뷰.
무슨 성에나 있을 것 같은 거대한 창문 밖으로 벚꽃 나무가 보이는데 이 경치가 너무 이쁘다.
이건 밖에서 바라본 모습.
저렇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하기에도 편리하다.
여기가 정문 모습.
안에는 대충 이런 자리들이 있다.
가운데에는 저렇게 커다란 소파자리가 있는데, 여럿이서 가서 앉아서 수다 떨기 좋은 자리다.
둘이서 앉기에는 살짝 눈치가 보일 수도 있기는 한데 ...
뭐 우리가 갔을 때는 그냥 두명 손님이 앉아서 사용하고 있었다.
주문한 커피.
뭐 사실 여기는 이 카페 말고는 주변에 아무 것도 없기는 한데, 진해 군항제 하면 제일 유명한 여좌천 로망스 다리가 바로 옆이어서, 거기 로망스 다리를 걸어다니면서 조금 구경하고 휴식을 취할 겸 여기 들어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여유부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