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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맛집

부산 코모도 호텔 상견례 하기 좋은 한식당 "고담" 후기 / 분위기 좋은 한정식 식당

by 박하씨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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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산 코모도 호텔에 자리하고 있는 "고담"이라는 한정식 식당입니다. 

저는 그냥 호텔에서 묵으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때우려고 갔던 곳인데, 다녀와서 검색을 해보니 상견례나 돌잔치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뭐 룸을 예약해서 먹은 건 아니라서 룸 컨디션까지는 잘 모르지만,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는 걸로 봐서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홀에 있는 테이블 자리에서 1인용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일단 그것만으로도 저는 상당히 만족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깁니다. 

일단 카운터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코모도 호텔 자체가 상당히 규모가 있고 화려한 느낌이기 때문에 일단 이 식당에만 들어와도 뭔가 고급스러운 식당에 온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따로 예약해서 갈 수 있는 룸자리가 있고, 이렇게 한켠에는 테이블 자리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룸을 예약해서 가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오히려 테이블 자리가 더 적어보였습니다. 

메뉴 참고하세요. 

가격은 대충 평균 15,00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식당에 비하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호텔 안에 있는 고급 한식당이고, 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이 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룸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저희가 앉은 자리. 

역시 창문 쪽에는 창호지처럼 되어 있어서 전통적인 미가 느껴집니다. 

이건 제가 시킨 육회비빔밥. 

사실 된장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육회비빔밥을 시키니 된장찌개가 함께 나와서 개꿀!!! 

그리고 된장찌개에 미역국까지 나옵니다 ...

진짜 너무 푸짐. 이 정도면 16,000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육회도 꽤나 많이 올라가있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짠! 딱 이렇게 푸짐한 한상 느낌. 

슥삭슥삭 비벼서 순식간에 끝. 

이런 장독대 같은 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역시 전통미를 강조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호텔에 머물면서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시설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저는 호텔에서 묵으면서도 조식 먹는 게 아니라면 특별히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을 가지는 않는데, 여기 정도라면 딱 여유롭게 일어나서 체크아웃 하고 점심 먹고 마지막으로 호텔 시설을 누리면서 퇴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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