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김해 봉리단길에 있는 "오히루텐"이라는 곳입니다. 김해공항에서 가까워서 공항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에는 봉리단길로 몇번씩 가는 편인데, 저번에 지나가면서 보고 못 가봤던 오히루텐을 한번 가봤습니다.
여기도 김해 맛집을 검색하면 상단에 노출이 되는 곳인데, 일단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젊은 커플이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자 일단 안으로 들어갑니다.
가게 외관은 저렇게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뭐 이런 ~~리단길 붙은 가게들은 주택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개조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이제는 조금 식상한 것 같기도 하고 ...
천장에는 좀 특이하게 알록달록한 전등이 달려있네요.
일단 말도 안 되는 미친 가성비
이건 제가 주문한 오히루텐동입니다. 가격은 9000원. 개인적으로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이건 뭐 ...
텐동계의 혜자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루텐동 말고도 에비텐동, 스페셜텐동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비싼 돈 주고 다른 메뉴 먹지 말고 오히루텐동 먹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오히루텐동이 각종 야채튀김도 같이 들어가는 거라서 새우만 있는 에비텐동보다도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이날 날씨가 꽤나 추웠는데 따뜻한 오뎅 국물 같은 걸 마시니까 좋네요.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가게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니엇 일단 이렇게 홀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안쪽에는 자그마한 방이 하나 있습니다.
짠! 제가 시킨 텐동입니다. 뭐 고추튀김, 새우튀김, 김튀김 이런 것들이 들어가는데, 저는 텐동은 이런 야채튀김 먹는 맛이라고 생각해서 각종 야채를 주는 게 좋습니다.
가격도 9000원에 튀김을 이 정도 주면 가성비는 진짜 최고입니다.
그리고 역시 여기도 맛집답게, 주문을 하면 그때 바로 튀겨서 텐동을 만들어줍니다.
아무래도 이런 튀김류는 방금 튀겼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맛이 상당히 달라지게 되는데, 갓 튀긴 튀김을 올려주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안쪽에 있는 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따스하게 들어오는 햇살이 분위기가 좋습니다.
메뉴는 저렇게 세 종류가 있고, 취향에 따라서 튀김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그냥 9000원 주고 오히루텐동 먹는 게 제일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서울 샤로수길에 있는 "텐동 요츠야"라는 곳이 지금의 샤로수길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맛집인데, 여기도 거기에 버금갈 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텐동이 이 가격이라면 여기는 무조건 한번은 가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