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태원에서 갈 만한 디저트 카페입니다. 원래 항상 이태원에서 약속이 있어서 친구를 기다릴 때는 저도 편하고 친구도 찾기 쉽게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할리스커피로 가는 편인데요. 이 날은 그냥 기왕 카페 갈 거 유명한 데라도 가서 포스팅이나 하자 싶어섴ㅋㅋㅋ 이태원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디저트 카페를 찾아왔습니당
이곳은 "타르틴"입니다.
위치는 이태원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어오시다가 작은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브런치 타임인가봐요. 이태원에 은근 브런치 카페가 많아서 부지런히 나와서 점심에는 브런치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아직은 학생이라 기숙사에 살고 있고 ... 관악구라 ㅠㅠㅠ 너무 멀어서 이태원은 그냥 저녁에 술 먹으러만 가게 되네요.
야외에도 이렇게 자리가 있어요 !!! 근데 뭔가 ... 타르트 카페인데 이런 노상 자리에서 먹는 건 좀 안 어울리는 느낌 ...? 게다가 테라스가 아니라 그냥 골목 한복판이랔ㅋㅋㅋ 이런 데서는 그냥 맥주 노상 같은 게 어울리지 타르트가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네요. 그냥 제 느낌이 그렇다는 거 !!
요런 작은 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이 타르틴이에요 !!
메뉴판 참고하세용~! 타르트 종류가 워낙 많고 저는 타르트를 잘 몰라서 무슨 애플 타르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저는 A 세트가 6,000원이라는 줄 알고 엄청 저렴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기본 파이 가격에 6,000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까지 준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럴 수가 ... 그렇다면 그냥 아메리카노 가격만 해도 6,000원이라는 소린데, 이건 너무 비싸잖아요 !!!! ㅠㅠㅠㅠㅠㅠ 계산하는데 갑자기 13,800원입니다~~ 라고 하시는데 진짜 깜짝 놀란 ㅠㅠ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막 그렇게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이쁘다거나 고급스럽거나 하지도 않아요. 사실 저는 내부 인테리어를 상당히 신경 쓰는 편인데 ㅠ 명성 치고는 조금 실망했어요 ㅠ 혹시 이태원에서 소개팅 하시고 후식 드시러 오시는 거면 좀 여러모로 좋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
피칸파이는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ㅋㅋ
그 외에도 이런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들이 있습니다.
제가 먹은 게 여기 사진 가운데에 있는 애플 크럼블 !!!!!!!! 근데 별로 맛 없었어요 ㅠㅠㅠ 아 제가 타르트를 별로 안 좋아하나봐요 ㅠㅠㅠ
뭐 이런 것도 있구요. 근데 사실 ... 이거 하나를 7천 원이나 주고 먹어야 한다니 !!!!! 힝 ... 개인적으로 차라리 여기보다 이태원에 있다가 서래마을로 옮긴 "마얘"라는 디저트 카페를 추천합니다.
제가 너무 악평만 했나요 ... ㅎㅎ... 뭐 어쨌든 제가 주문한 파이랑 커피가 나왔습니다 !!! 일단 보기에는 뭐 괜찮습니다.
아이스크림도 같이 나오는데 저는 타르트, 커피, 아이스크림 중에 저 아이스크림 쪼가리가 제일 맛있었어요. 그냥 뭐 솔직한 후기입니다 ㅎㅎ...
아 제가 남자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이태원에서 데이트하시는 커플들이나, 이런 디저트 좋아하시는 여자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은 곳이네요 ㅋㅋ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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