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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가성비도, 분위기도 좋은 김해 브런치 맛집 "세렌디피티" 후기 / 연지공원 근처 데이트로 가기 좋은 브런치 카페

by 박하씨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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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김해에 자리하고 있는 "세렌디피티"라는 브런치 가게입니다. 

제가 지금 진해에 있다보니 주말에는 이 근처 놀러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여유로운 주말 오전에 느긋하게 브런치 먹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 형태의 브런치 가게가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열심히 검색을 해서 찾아냈는데 가격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자 일단 가게로 들어와서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는 가장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피티 브런치'가 12,500원,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가 11,000원입니다. 가격이 정말 괜찮죠? 물론 커피는 따로 시키셔야 하는데, 브런치를 시키면 약간 할인을 해줍니다. 

그렇게 해서 둘이서 한 29,000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원래 브런치 자체가 꽤 비싸게 파는 음식이라 ... 가성비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블로그를 위한 사진 삼매경 타임. 

블로그를 하다보니 음식이 나오면 사진 찍는 게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려서 음식 사진은 진짜 많이 남겨두는 것 같습니다. 

실내는 대충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뭐 인테리어가 엄청 화려하거나 이쁜 건 아니긴 한데, 깔끔하고 널찍해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위치도 김해이다보니 사람도 없고 해서 조용합니다. 

창가에 커플이 앉아있는데, 저 자리도 괜찮아 보입니다. 앞에 뷰라고 해봐야 냇가 같은 천 뷰지만 ... 

이거는 피티브런치입니다.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과일이랑 밑에는 무슨 빵 같은 게 있었습니다. 

항공샷. 

이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ㅎ 썸네일로 써도 딱 될 것 같은 이미지. 역시 이쁜 브런치는 이렇게 항공샷으로 찍는 게 제일 나은 듯. 

이날 너무 배가 고팠어서 후다닥 먹다보니 금방 다 먹었습니다. 

요새 카페에 앉지를 못하니 이런 브런치 카페가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분위기는 카페랑 똑같으면서 커피 마시면서 앉아서 쉴 수도 있고. 카페를 못 가니까 식당에서 밥을 먹고 어디서 시간 때울 곳이 없는데 차라리 브런치 카페를 오는 게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네요. 

밥을 먹고 나오기 전에 곳곳을 둘러봅니다. 

가게 외관은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뭔가 공장 같은 느낌도 나면서 이국적인 느낌도 듭니다. 

약간 산타할아버지가 굴뚝 타고 들어가는 집처럼 생겨서 연말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외관을 꾸며도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에는 이런 자그마한 천이 있습니다. 

이건 FOCOS 앱으로 찍은 사진들. 

이 앱으로 찍으면 이렇게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아웃포커싱이 돼서 좋아요 ㅎㅎ 

단점은 ... 파일 이름이 아이폰 기본앱으로 촬영한 거랑 다르게 저장이 되어서 지금처럼 포스팅 할 때 아이폰 기본 앱으로 찍은 사진이랑 분리가 되어서 시간 순서대로 저장이 안 된다는 점. 

그래도 포코스로 찍은 음식 사진들이 기본앱보다는 낫기는 하죠??? 

개인적으로는 피티 브런치보다는 프렌치토스트가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뭐 원래 제가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하는 것도 있긴 합니다. 저는 브런치 카페에 가면 항상 프렌치 토스트를 시키거든요. 

암튼 !! 오늘은 김해에서 갈 만한 브런치카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뭐 맛집이라고 찾아갈 곳은 아니더라도 근처에서 데이트 하면서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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