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진해에 있는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이코노 피자"라는 식당 입니다
그냥 카카오 지도로 검색하다가 분위기가 감성적이고 좋다고 해서 찾아간 곳인데 뭐 ... 나름 어릴 적 감성이 느껴져서 좋기는 한데 저는 사실 그냥 평범하다고 느꼈습니다 ㅋㅋ 엘피판 듣는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기에 좋은 곳일 듯.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확실히 분위기가 딱 옛날 느낌이 나죠??? 뭐 진해가 시골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이런 것 자체를 컨셉으로 하는 가게입니다.
테이블 자리도 진짜 옛날 피자집 느낌이에요 ㅋㅋㅋ 어릴 때 부모님이랑 갔던 피자집이 딱 이렇게 생겼었는데 ... 추억돋네요 ㅋㅋ
저희는 네명이서 갔기 때문에 저쪽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냥 뭐 사람도 없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이런 엘피판 모으시는 게 취미신가봅니다. 엘피로 추천곡을 틀어주시는데 노래 듣고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벽에 저렇게 옛날에 찍은 필름카메라 사진이 있는데 ... 와 저게 왜 그렇게 감성적인지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구요.
사장님이 저기서 직접 엘피를 골라서 틀어주십니다. 저는 아는 노래가 없어서 보헤미안랩소디를 신청했습니다 ㅎㅎ
뭔가 이 감성이 ... 점심보다는 저녁에 오면 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때우러 간 거라서 점심에 갔는데 저녁에 가면 맥주도 한잔 하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을 듯.
자 저희가 시킨 피자가 나왔습니다.
너무 오래 돼서 뭘 시켰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욬ㅋㅋㅋㅋ 근데 뭐 ... 그냥 먹을 만은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파파존스 피자가 맛은 더 있었습니다 ...
이건 취향 차이일 수 있는데 옛날 피자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괜찮으실 거에요!
사장님이 직접 저렇게 치즈를 갈아서 뿌려주십니다. 저 방식도 딱 옛날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맛있게 피자를 먹었습니다.
한번쯤 LP 들으면서 분위기에 취하기에 좋은 곳.
저녁에 가셔서 피자에 맥주 한잔 시켜서 조용히 시간 보내다 오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