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파파레"라는 진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이날 갑자기 파스타가 너무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후기가 괜찮길래 바로 다녀왔습니다 ㅎㅎ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담한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곳인데 요새 이런 가게가 유행인 것 같죠?
안으로 들어가면 꽤나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서울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다면 저 가운데에도 테이블을 다닥다닥 뒀을텐데 여기는 공간이 넓으니까 같이 간 사람하고 얘기할 때에도 옆테입르 신경 안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 참고하세요! 샐러드 가격은 대량 만원, 파스타나 리조또는 15,000원 정도입니다.
사실 가격에 비해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가성비가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 그래도 진해에서 이 정도 분위기에 이 정도 맛을 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을 거라 생각.
이뻐 보이는 에이드도 두잔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ㅎㅎ
짠!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네명이서 방문해서 파스타 두개, 리조또 하나, 그리고 샐러드 하나를 시켰는데 솔직히 네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조금 적었습니다. 인당 파스타 하나 정도는 시킨다는 생각으로 주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여기서 밥 먹고 그냥 근처 카페 가서 빵이랑 먹으니까 딱 배도 부르고 좋았습니다.
앞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
식전빵과 에이드.
보시다시피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네명이서 몇번 가져가니 금방 다 먹더라구요 ㅠㅠ
이것 버섯샐러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샐러드 하나 곁들여주는 거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진해에서 소개팅을 할 일은 아마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소개팅 하시는 분들 여기서 만나서 식사하고, 근처 바다 보이는 카페에 가서 2차로 얘기하면 그날 소개팅 딱 성공할 것 같은 느낌.
진해에 은근 이런 분위기 괜찮은 카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네요. 확실히 관광지기는 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