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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2일차] 오타루 오르골당 후기 / 각종 오르골 구경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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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구경하고 다음 여행지로 향한 곳은 "오타루"입니다. 일본여행은 보통 대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근교에 있는 작은 도시를 여행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삿포로 여행에서 대표적인 근교 도시 중에 하나가 오타루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뭐 서울 구경하면서 인천을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암틍 오타루가 아기자기하니 구경하기 이쁘다고 해서 다음 여행지로 정했습니다. 

오타루로 가기 위해서는 여기 삿포로역으로 와야 합니다. 

삿포로역은 스스키노역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숙소를 잡으실 때에는 웬만하면 스스키노역 근처로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타루로 가는 열차 쪽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가격은 640엔입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조금 힘들었던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티켓 끊는 것이었습니다. 스이카 같은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타고 내릴 때 우리나라 지하철 타듯이 찍으면 되지만, 아무래도 외국인이 단기 여행을 하는데 그런 식으로 스이카 카드까지 쓰는 건 좀 부담스럽죠. 

그래서 타는 곳에서부터 내리는 곳까지의 열차표 가격을 대충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보통은 네이버 블로그 같은 데에 검색하면 나오던데 요새는 구글맵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구글맵에도 다 표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런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보면서 열차를 타고 쭉~~~ 가다보면 작은 도시에 도착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오타루역의 대합실입니다. 딱 봐도 일본의 작은 도시 느낌이 나죠? 

밖으로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것 같은데 벌써 어둑어둑 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오르골당이랑 오타루 운하를 구경해야 하기 때문에 서둘렀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오타루에서 거의 제일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오르골당입니다. 

오르골당 안으로 들어오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오르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거 사가봐야 다 짐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이런 걸 사가지는 않는데 ...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소하게 하나 정도 사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3층인가 4층인가 암튼 엄청나게 크고 사람도 많습니다. 가방이 크신 분들은 가방으로 전시되어 있는 오르골을 칠 수도 있으니 조심. 

그렇게 오르골당을 소소하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구경하는데 걸린 시간은 한 ... 한시간 정도??? 얼마나 빨리 구경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슥 한번 둘러보는 데에는 한 시간 정도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 실내가 정말 생각보다 커서 일행을 한번 놓치면 나중에 다시 만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만날 시간이나 장소를 미리 정해두고 구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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