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모리노 아루요"라는 곳입니다.
이때 여기저기 여행 다니느라 너무 바빠서 여행 계획도 제대로 못 짜고 제가 다녀온 곳들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간 것 같아서 아쉬움 ㅜㅜ
가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실 기대하고 간 것 치고 외관은 사알짝 허술하네요. 조립식으로 어설프게 만든 느낌이 좀 있지만 ... 뭐 맛있으면 이 정도는 다 용서가 됩니다.
가게 안은 이렇게 생겼어요! 안에 테이블들도 있고, 바테이블도 있고 공간은 나름 넉넉합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제주도 물가 치고는 오히려 이 정도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저희는 마구로 찌라시동을 시켰습니다!
짠!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15,000원이라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이 정도 퀄리티로 나오면야 뭐 충분히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렇게 푸짐하게 참치가 올라가있다니 !!!!!! 이게 사람이 점점 입맛이 고급이 돼버려서 ㅜㅜㅜ 요새 참치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른 생선회 먹는 거랑 차원이 다름 ... 하 돈 많이 벌어야해요.
밥에 비하면 참치가 꽤 많이 얹어져 있기는 한데 사실 이 한그릇이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긴 합니다.
성인 남자면 이거 하나 먹고는 배가 충분히 안 찰 것 같긴 합니다. 뭐 여행하면서 여기저기서 간식거리를 먹는 수밖에..!!!!
왠지 이런 일식집에 오면 저런 사케 한잔이 땡기기 마련인데 ... 저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ㅠㅠ 일행이 둘이다보니 같이 온 친구도 혼자 마시기는 뭐하고 해서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눈덩이 하나가 살살 녹아가고 있네요 ㅎㅎ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느낌 !!!
그리고 확실히 제주도가 남쪽이라 그런지 서울보다는 훨씬 따뜻해서 겨울에 제주도로 여행을 오면 남들보다 좀 더 일찍 봄을 누리는 듯한 느낌이 나서 이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이제 다음 일정으로 오설록에서 티클래스를 예약해뒀기 때문에 빠르게 오설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