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주의 한옥 게스트하우스! "뜰안채"입니다.
왠지 전주까지 여행을 가는데 그냥 평범한 호텔보다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옥 게하를 잡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도미토리 룸인 거는 아니고 각각 별실입니다.
게다가 여기는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바로 한옥마을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고, 전주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전 바로 옆에 있어요!
저희가 잡은 방이에요!
하루 자는데 굳이 비싼 방을 잡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적당히 작은 방으로 잡았습니다.
가격은 5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한옥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뭔가 정말 한옥스러운 ... 대청마루 있고 그런 걸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 한옥 스타일의 모텔 느낌 ㅋㅋㅋㅋㅋㅋ
딱 들어갔을 때 썩 좋다는 느낌은 안 들긴 합니다 ㅠㅠ
제가 가져간 캐리어와 카메라 가방!
화장실은 뭐 깔끔합니다.
근데 뭔가 여기저기 꽃무늬가 있고 벽지나 세면대나 저런 무늬 있는 게 좀 촌스럽긴 합니다.
복도와 공용 공간은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방하고 확연한 차이.
여기가 공용 공간인데 뭐 쉴 수도 있고 같이 간 지인들과 한잔 하면서 쉴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카운터.
공용공간이 그냥 보통 카페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꽤 잘 꾸며져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숙취를 달래며 맥심을 한 잔 하고 있습니다 ㅋㅋ
으... 전날 쓸데없이 술을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ㅜㅜㅋㅋ
헌팅 실패 ...
바로 앞에는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차량을 주차하기에도 편합니다!
뜰안채 전경! 이렇게 생겼습니다.
음 여기는 뭐랄까 엄청나게 좋은 숙소도 아니고, 사실 정통 한옥 느낌도 안 들기 때문에 ... 사실 막 너무 좋다! 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대신 이 숙소의 장점이라면 완전 한옥마을 한복판에 있는 입지, 저렴한 가격, 가격 대비 깔끔한 실내 정도라고 보면 될 수 있겠네요.
여행 경비를 좀 아껴야겠다 하시는 분들한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