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일차 동네주민들만 간다는 서귀포 동네 맛집 개성숯불갈비 / 동치미가 진짜 미침
둘째날 저녁 메뉴로 간 곳은 !!! 그냥 우리가 묵은 ‘미도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는 개성숯불갈비라는 식당이다. 여기는 뭐 찾아서 간 것도 아니고 그냥 같이 간 사촌이랑 오늘 저녁 어디서 먹을까~~~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눈에 보여서 들어간 곳이다. 솔직히 가게가 외관부터도 화려하거나 세련되지는 않았는데 저녁 시간에 딱 봐도 여행객이 아닌 동네 주민분들이 식사하시는 맛집인 것 같아서 여기다! 싶어서 바로 들어갔다. 가격은 1인분에 16,000원!!!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보통 우도에서 흑돼지 먹으면 1인분만으로는 양이 너무 적어서 1인당 최소 3만 원 정도는 써야 배부르다고 느끼는데, 이건 진짜 딱 1인분만 시켜도 양이 정말 충분하다. 남자 둘이 먹는데도 남겼다. 이 갈비가 있는 돼지갈비에 저 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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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