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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서울대에 살고 있는 오리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ㅎㅎ
서울대에 오리가 살고 있다는 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서울대 관악캠퍼스 한가운데에 있는 ‘자하연’이라는 연못에는 수컷 오리 두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름은 쀽이와 뺙이에요. 어느 샌가 snuduck이라는 인스타 계정이 만들어졌는데, 거기 계정 주인분께서 쀽뺙이라고 지어서 그냥 그렇게 부르고 있어요.
원래 이 녀석들이 들어오기 전에 두 마리가 있었는데 …
안타깝게도 학교에 사는 야생 고양이들의 공격을 받아서 죽었다고 합니다 ㅠ 이 아이들을 데려오면서는 안전을 위해 집도 지어주고 했다고 해요!
낮잠자는 오리들 ㅎㅎ..
예전에는 연못에만 있더니 요새는 꽤 익숙해졌는지 이런 식으로 밖에 나와 있는 때가 많아요.
오리들이 뒤뚱 뒤뚱 걸어다니는 게 진짜 어찌나 귀여운지 ㅠㅠㅠㅠㅠㅠ
점심 먹으러 가면서 한번씩 볼 때마다 오리들 보는 낙으로 힐링하면서 대학원 생활을 견디고 있습니다.
근데 왜 암수로 안 데려오고 수컷만 두 마리를 데려왔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암수로 데려와서 알도 낳아서 부화해서 새끼 오리들이 쫄래 쫄래 따라다니는 것도 엄청 귀여웠을텐데!!
저는 이제 내년 2월이면 졸업을 해서 더 이상 이 아이들을 볼 일이 없겠지만 ㅠㅠㅠㅠ
부디 오래 오래 잘 살아주렴 쀽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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