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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한테 소개할 제품은 쓰리디프린터입니다.
쓰리디프린터가 나온지 꽤 됐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한테 보급이 된 정도는 아니어서,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쓰리디프린터는 플라스틱을 녹여서 쌓아가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아직 완성형 쓰리디프린터가 많이 나온 건 아니어서 보통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는 오픈형 제품들을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픈형 제품은 별도의 케이스 없이 쓰리디프린터 부품과 전선 등이 전부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형태에요.
아무래도 그런 제품들이 가격이 좀 더 저렴하기는 한데, 저는 튜닝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천생 순정파, 문돌이이기 때문에 최대한 완성형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본체와 기둥 부분만 조립해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터치형 액정도 있어서 조작하는 것도 상당히 간편합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멋지죠? 크기도 꽤 커서 큰 출력물도 뽑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문제죠 ...
제가 올린 포스팅 중에 배트맨을 좀 크게 뽑은 게 있는데 그거 하나 뽑는데 무려 35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복도에 두고 그냥 밤새도록 돌리고 나가서 일하다보면 잊어버릴 때쯤 완성이 돼있습니다.
집 안에서 사용하면 소음 문제도 있고 화재 문제도 있으니 웬만하면 복도에 두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롤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대충 1키로에 만 원 정도 합니다. 일단 출력할 때 원가는 그리 많이 들지 않는 편입니다.
출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런 식으로 엄청 얇은 플라스틱을 쌓아올려야 하니 진짜 뭐 하나 만드는데 세월아 내월아 시간 엄청 걸립니다.
처음에는 싱기버스에서 이것저것 다운받아서 뽑아봤는데 ... 몇 번 가지고 놀다보니 좀 식상해서 ㅠㅠㅠㅠㅠ 아마 조만간 이 녀석도 중고로 팔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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