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도~! 요새 뜨고 있는 샤로수길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뭔가 샤로수길이 홍대나 상수랑 비슷한 느낌을 모토로 했는지 수제버거, 스테이크집, 수제맥주, 와인바 이런 것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도 저번에 소개했던 "샤"와 비슷한, 스테이크집이에요~!
이곳은 "샤로스톤"입니당. 개인적으로는 샤보다는 이곳이 좀 더 낫지 않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샤로스톤 3호점이에요!! 1호점 본점은 바로 이 근처에 있고, 2호점은 숭실대 쪽에, 그리고 이곳이 3호점이라고 해요. 샤로수길이 핫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확장을 ... 부럽습니다 ㅠㅠ
샤로스톤, 뭔가 이름을 굉장히 잘 지은 것 같아요! 달궈진 돌 위에 스테이크를 구워먹는다는 게 직관적으로 와닿는 느낌.
여기는 3호점이라 뭔가 ... 여유있을 때 만든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1호점에 비하면 규모도 크고, 훨씬 정갈한 느낌이 들어요. 1호점, 2호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전체가 만들어진 느낌. 개인적으로는 1호점보다는 그냥 널찍한 3호점을 가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친구들과 함께 들어가봅니당
뭔가 좁고 긴 형태의 내부입니다.
이건 메뉴판인데요!사실 다른 거는 볼 필요 없구 규카츠 아니면 스테이크류(살치살, 등심, 갈비살, 부채살)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세트메뉴도 있는데요. 스테이크와 샐러드, 그리고 맥주 3잔에 30,000원 세트를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ㅎㅎ 저기에 스테이크 하나만 더 시켜서 둘이서 각자 스테이크 먹고 맥주 나눠마시면 딱 적당!
저희는 안쪽에 널찍하게 앉았습니다.
오오!!! 역시 저 같은 SNS 중독자는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인스타에 올리면 와인에이드를 한잔 공짜로 주신다고 해서 바로 받았습니다 ㅋㅋ
조명에 저런 종이를 씌워놨는데 꽤 인테리어 효과가 있네요 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저 액자는 우연히 이케아에서 봤는데, 이케아에서 팔고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ㅋㅋ 마침 이날 스테이크 먹고 이케아 갔었는데 거기서 딱! 봤었어요 ㅋㅋ
설정샷
SNS에 중독된 남자들 ...
오오 !!! 제가 주문한 등심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ㅋㅋ 딱 정갈하게 스테이크 두 덩이,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그리고 밥이 나옵니다 ㅋㅋ 양이 적어보이지만 그래도 저거 먹으면 생각보다 배는 불러요 !! 근데 남자들이 먹기에는 약간 적은 느낌이기는 해요 ㅠㅠ 가격을 조금만 더 올리고 무게를 늘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주문한 이 스테이크는 15,000원입니다!
크 뜨거운 불판 위에서 연기를 뿜으며 서서히 익어갑니다.
이건 친구들이 시킨 규카츠에요! 저는 사실 규카츠는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요. 소고기를 겉에만 튀긴 돈까스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되더라구요 ㅋㅋ 저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어요 .. ㅋㅋ
근데 객관적인 입맛에 비추어 볼 때는 규카츠도 굉장히 맛있는 편이고 가성비도 좋아요! 보통 규카츠 사먹으려면 이것도 엄청 비싼데 ㅠ
덜덜 ... 저는 소고기 이렇게 겉만 샥 익히고 속은 벌건데 어찌나 좋던짘ㅋㅋㅋ
이게 아까 제가 인스타에 글 올리고 받은 와인에이드에요 !!! ㅋㅋ 생각보다 뭐 딱히 와인 맛이 나는 건 아니고 그냥 알코올에 자몽 향을 섞은 칵테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굳이 이걸 주문할 필요는 없는 것 같구 저처럼 인스타에 글 올리시고 공짜로 받으시면 드실 만한 정도.
아 ... 다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파인애플이랑 콘을 안 구워먹었더라구요 ㅠㅠㅠ 뭐 그냥 먹어도 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스테이크 구울 때 같이 구워서 드세요 ㅋㅋ 그게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껏 쓴 글에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힘이 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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