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방폭포는 서귀포시 시내에 있다. 우리가 묵었던 미도 게스트하우스가 바로 서귀포시 시내 안쪽에 있었는데, 차로 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 2000원이다.
들어가는 입구
이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면 폭포가 있는데, 택시 기사님께서 여기서 관광객들 사진을 찍어주시길래 바로 '아 여기가 명당이구나' 싶어서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멀리서 바라본 정방폭포의 모습
여기서 보면 저렇게 수평선이 다 보일 정도로 바다가 탁 트여있다.
아래에 있는 천막에서는 직접 잡으신 해산물을 팔기도 한다. 회 같은 거는 없고 멍게, 해삼 그런 안줏거리로 먹을 만한 횟거리들.
시원한 폭포수 맞으면서 한 컷! 저 큰 바위가 정방폭포 포토스팟이다.
살짝 아래쪽 각도에서 찍는 이런 사진 잘 나오는 듯. 여기에만 앉아 있어도 저 뒤에 떨어지는 폭포수 물이 날아와서 정말 시원하고 좋다.
바닷가쪽에서도 한 컷. 제주도에 이쁜 해수욕장들이 정말 많지만 여기 정방폭포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바다도 정말 이쁘다.
올라오는 길에 숲길에서도 한 컷. 제주도의 매력은 역시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폭포도 볼 수 있다는 점.
위로 올라오니 상점에서 각종 기념품과 음료를 팔고 있다.
왠지 제주도까지 왔는데 한라봉 하나를 먹을까 하다가,
까먹기도 힘들고 귀찮기만 할 것 같아서 이 한라봉 원액쥬스를 샀다.
한라봉 음료수 대충 넣어서 만드는 게 아니라 진짜 이 한라봉들을 통째로 집어넣어서 갈아주신다. ㄷㄷ 가격이 3000원이었는데 가성비로 생각해도 진짜 최고인 듯. 3000원짜리 주스 하나에 한라봉을 3개 정도 넣어주시고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는다.
진짜 이 한라봉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여기에 가신 분들은 이 한라봉 주스를 꼭 드셔보시기 바란다.
주스를 따르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