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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전동 바이크를 타고 우도를 한 바퀴 쭉 돌면서 경치 좋고 이쁜 곳에서 사진 찍으면서 산책을 했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본 돌담길에서 한 컷. 진짜 여기가 우도 청보리밭이랑 양대산맥을 이루는 포토스팟 중 하나였던 것 같다.
확실히 남들도 다 사진 찍는 그런 스팟보다는 이런 곳을 찾아서 찍는 사진이 더 멋지고 기억에도 남는 것 같다.
역광인데도 뒤에서 부서지는 이 햇볕이 너무나도 따사로운 느낌.
어느 해변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암튼 해변가로 가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강아지들이 서로 장난 치면서 놀고 있다.
아 ... 이럴 때는 그냥 아무 생 각 없이 이렇게 일광욕 하면서 노는 강아지들이 부럽기도 하다.
해변에서 한 컷 !!! 우도에 서빈백사, 검멀레 해변, 하고수동 해변 등 여러 해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하고수동 해변이라는 곳이 제일 예뻤던 것 같다.
아마 이 사진 찍은 곳이 하고수동 해변!
여기는 진짜 무슨 보라카이? 하와이? 그런 해변 느낌이 난다.
이쪽이 검멀레 해변 쪽이었던 것 같다.
언제 가도 날 좋은 날 우도 산책하는 건 정말 최고다. 나중에 꼭 언젠간 ... 제주도에 내 별장 하나 차려서 평소에는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다가, 쉬고 싶을 때에는 친구들 초대해서 저녁에 모닥불 피워서 놀고 하는 내 꿈을 이루고 싶다. 가끔은 무작정 떠나서 게스트로 오신 분들하고 같이 놀고 얘기하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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