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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것까지는 필요 없기는 한데 ... 나는 샤오미 빠돌이니까!!! 이번에 또 샤오미 제품 쇼핑을 했다. 이건 샤오미 센서등인데, 보통 아파트 현관에 있는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그런 걸 생각하면 된다.
대신 이 제품은 그런 용도라기보다는 침실 같은 데에서 어두운 밤에 잠깐 일어날 때 은은한 불빛을 밝혀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밤에 자다가 잠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갈 때라든지, 자다가 목이 말라서 잠깐 물을 마실 때 딱 그 정도 활동에 필요한 빛을 밝혀주는 제품이다.
깔끔한 패키징. 뭐 이제 샤오미 패키징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다. 큐텐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2,000원 정도이다.
제품을 개봉하면 바로 본체가 나타난다. 동그랗고 하얀 디자인이다.
오! 친절하게 건전지도 같이 들어있다. 저거 건전지 없으면 따로 사야하고 엄청 불편한데 건전지 정도는 같이 넣어주는 센스.
디자인이 매끈하게 잘 빠졌다.
뒤에는 벽에 붙일 수 있게 접착제가 달려 있다. 참고로 저 접착제 강도가 엄청나게 세다. 한번 붙이면 다시 떼기가 힘들 정도이니 신중하게 붙여야 한다.
벽에 붙이는 게 아니라 어디에 걸고 싶으면 저 투명 플라스틱을 붙여서 걸면 된다.
앞에는 샤오미 스마트홈 iot 브랜드인 ‘미지아’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설명서인데 설명서는 뭐 별 거 없다. 그냥 건전지 넣고 원하는 곳에 붙여두면 끝.
건전지는 aa 세 개가 들어간다.
건전지를 넣자마자 바로 저렇게 불이 켜진다. 은은한 주황빛.
뒤에 있는 저 스위치로 불빛의 세기를 약한 것과 강한 것 둘 중에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밝기로 조절하면 된다.
이건 약하게 했을 때이고,
이건 강하게 했을 때.
강한 불빛으로 해도 뭐 불빛이 그렇게 강한 게 아니어서 나는 저렇게 해뒀다.
지금은 위치를 바꾸긴 했는데 일단 문 앞에 붙여봤다. 방에 불 꺼진 깜깜한 방에 혼자 들어오면 쓸쓸할 때가 많은데 그래도 문 앞에서 이 녀석이 빛으로 반겨준다.
오른쪽에 있는 동그란 것들은 큰 건 샤오미 스마트 스위치, 작은 건 샤오미 온습도 측정기이다.
특히 이 제품은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항상 켜지는 게 아니라, 현재 빛의 조도를 측정해서 깜깜할 때에만 불을 밝힌다. 괜히 낮에 불 켜지면서 건전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근데 문 앞에 있으니까 어차피 현관에 있는 센서등이랑 역할이 겹치고 해서 일단 위치는 내 자그마한 홈바가 있는 테이블 쪽으로 옮겨뒀다! 저녁에 혹시 물 마실 때 샥 하고 켜지도록.
사실 생활 필수템까지는 아니지만 불꺼진 방에 혼자 들어오는 게 쓸쓸하고 무서우신 분들을 위해 추천할 만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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