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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편하게 세탁소에서 드라이 한 효과를 주는 콘에어 스팀 다리미 후기 / 겨울철 코트 관리 방법

리뷰/생활정보

by 박하씨 2017. 12.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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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에어 스팀다리미 사용 후기 

겨울에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여러 사람이 입은 두꺼운 옷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꿉꿉했던 기분을 느낀 적이 한번씩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겨울옷은 여름 옷에 비해 세탁을 자주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베인 냄새를 빼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스타일러'라고 해서 겉옷을 걸어놓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길래 알아봤떠니 그런 제품들은 가격이 무려 100만 원 가량 한다. 

나부터라도 먼저 겉옷 관리를 잘해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펀샵에서 '콘에어'라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는 바로 구매를 해봤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스타일러보다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겨울옷 관리한다 치고 구매했다. 가격은 119,000원이었다. 




뭐 드라이를 한다거나 좋은 스타일러처럼 옷 관리를 해주는 건 아니지만, 스팀으로 주름 관리와 소독 정도는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제품 박스는 생각보다는 작다. 어차피 본체는 저 밑에 있는 물통이고 나머지는 접고 분해할 수 있는 부품들이다. 



박스에 적힌 것에서 보듯이 저렇게 겉옷을 걸어놓고 스팀을 쬐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펀샵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미지니 참고용으로 첨부한다. 




가격은 119,000원이었는데 지금은 149,000원으로 올랐다. 



저렇게 제품 본체에 호스를 연결하고, 원하는 헤드를 선택해서 꽂아주면 스팀 다리미로 사용할 수 있다. 



스팀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저 많은 스팀들 중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헤드 종류는 아래와 같다. 


위에서 본 것과 같은 다양한 헤드들 중에서 자신의 용도와 취향에 맞는 걸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딱히 내 몸을 움직여서 스팀질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위의 사진과 같은 V 노즐을 이용해서 그냥 집에 들어오면 코트를 걸어놓고 스팀다리미 전원을 켜두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품 구성은 위와 같다. 



개봉을 해본다. 



뭔가 패키징이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다. 그냥 박스에 이것저것 우겨넣은 느낌. 



먼저 위에 있는 호스와 브러시들을 꺼내본다. 



하단에는 제품 본체가 자리하고 있다. 



앞에 있는 물통에 물을 넣고 전원을 켜주면 된다. 



뒤에는 전원 버튼이 있고, 작동중인지를 표시하는 표시등이 있다. 



앞 부분에는 호스를 연결하고, 뒷부분에는 옷걸이 봉을 연결할 수 있다. 



물통을 분리하면 이런 모습이다. 이렇게 물통만 따로 분리해서 물을 넣고 제품에 결합해주면 된다. 



옷걸이와 옷걸이 봉, 



그리고 각종 브러시들이다. 



아마도 활용빈도가 가장 높은 것 중에 하나일 것 같은 스팀 노즐. 저걸 연결해서 옷을 그냥 슥슥 쓸어주면 된다. 



이런 주름을 펼 때 사용하는 노즐이다. 고데기 사용하듯이 사용하면 되는데 효과는 좋은데 사용 영상들을 보니, 사용한 곳은 주름이 펴지는데 오히려 다른 데에 구겨지는 문제도 있는 것 같다. 



이건 집중 노즐. 분사되는 구멍의 수가 적어서 강력하게 스팀을 분사할 수 있다. 



브러시처럼 쓸어내는 노즐과, 



제품 본체에 꽂아놓고 하단에서 위로 스팀을 쏘아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V노즐이다. 나는 이 노즐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제품 본체와 헤드를 연결하는 중간 호스이다. 



이런 식으로 호스와 노즐을 연결하면 된다. 



본체에 연결하는 구멍. 



저기에 꽂고 돌려주면 튼튼하게 고정이 된다. 



옷걸이봉과 옷걸이까지 조립 완료. 



간단한 사용 설명서. 



다행히 한글로도 나와 있다. 



저 검은색 천으로 된 것 안에도 노즐 헤드가 들어있고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천쪼가리도 들어있다. 저 천쪼가리는 헤드 부분에 씌워서 직접 분사되는 스팀으로 인해 옷감이 상하는 걸 막고 싶을 때 사용하는 용도이다. 



V노즐을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물은 물통의 하단 부분을 열어서 넣어주면 된다. 



물통까지 넣고 조립을 완료한 모습. 




저 상태에서 그냥 뒤에 있는 전원버튼을 켜주면 이제 자동으로 스팀을 분사하기 시작한다. 



이날 입고 나갔던 코트에 사용해보기 위해 이렇게 장착을 해봤다. 



아래에서 저렇게 스팀이 올라오면서 옷을 소독해준다. 사실 이렇게 V노즐만 사용해서는 스팀'다리미'의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스팀을 쬐임으로서 옷을 살균하고 소독하는 효과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나는 콘에어 스팀다리미를 켜놓고 페브리지를 왕창 뿌려놓는데, 그렇게 하면 나름 냄새도 빠지고 드라이 한 듯한 효과가 나는 것 같기는 하다. 

조금 더 부지런하신 분들은 헤드를 갈아 끼우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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