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치 고속 충전기 사용 후기
우연히 펀샵 광고 메일을 보다가 '요이치'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고속충전기를 보게 되었다. 마침 여행용으로 사용할 고속충전기를 찾아 헤매던 중에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보고 그냥 딱 이거다 싶어서 바로 주문을 했다.
요이치 고속 충전기는 말 그대로 고속으로 충전을 해주는 기기이다. 고속충전기를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에 구체적으로 충전 시간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실험을 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어쨌든 특히 여행을 한다거나 할 때에는 이런 고속충전기가 필수일 것이다.
필자도 여행뽕에 취해서 하나는 여행용으로, 하나는 책상에 두고 사용할 용도로 구매를 했다.
구매를 원하는 분은 '요이치 고속 충전기'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판매 사이트들이 나오는데, 요이치의 공식 쇼핑몰도 있다. 어차피 판매 사이트별로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것도 아니니 웬만하면 공식몰에서 주문하는 게 유리한 것 같다. 가격은 하나당 약 8,000원이다.
여기는 간단하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 제품의 스펙 설명 이미지들.
뭐 과전압을 보호하고, 연결된 기기를 인식해서 최적화된 전류를 쏴주고, 동시에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얘기인 것 같다.
하나는 방에 두고 사용하고 하나는 여행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려고 2개를 구매했다.
이런 콘센트가 너무 크면 들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딱 이런 얇상한 형태가 적당한 것 같다.
제품을 개봉하면 그냥 이렇게 비닐에 싸인 충전기 본체가 나온다.
전면에 요이치라는 브랜드 이름이 써있고, 3.0 고속충전을 지원한다고 써있다.
연결되는 USB 단자는 1개이다. 연결되는 USB 포트가 2개면 물론 더 좋겠지만, 그러면 그만큼 크기도 더 커지니까 그냥 이걸로도 충분한 것 같다.
아직 충전을 하면서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는데 충전속도가 다른 충전기들이랑 얼마나 다른지 테스트해보지는 못했다.
필자가 들고 다니는 멀티 충전 케이블인데, 이 제품이 USB로 하나만 연결하면 마이크로 5핀 2포트, 라이트닝 1포트를 지원해서 동시에 세 개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서 요이치 충전기에 USB 포트가 하나밖에 없어도 충분한 것 같다.
특히 아무래도 USB 하나로 연결해서 세 개의 기기를 충전하니까 전력이 부족해서 충전 속도가 너무 느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제 고속충전기로 충전하니 충전 속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저 멀티 충전케이블은 매우 추천하는 제품인데,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뷰) 커네틱 스마트폰 3 in 1 충전케이블 / 하나의 케이블로 동시에 세 개의 기기를 충전하자!
이런 식으로 들고다니면 진짜 휴대용 기기들 충전 걱정은 전혀 할 일이 없다.
크기도 작아서 휴대하기에도 간편하고, 멀티탭에 꽂을 때에도 다른 콘센트의 영향을 덜 받아서 좋은 것 같다. 멀티탭에 꽂을 때 콘센트 연결부위가 너무 크거나 형태가 이상하면 사실상 그 옆의 자리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이런 식으로 생기면 그럴 염려는 없다.
어차피 자면서 꽂아두면 7-8시간 동안 충분히 완충이 돼서 이런 고속 충전기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출장이나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한테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