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표선에 있는 '표선 보말칼국수'라는 곳입니다.
저희는 표선 해수욕장에 가서 서핑도 하고 이래저래 놀다가 근처에서 밥 먹을 데가 없나 찾다가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미리 검색해서 온 건 아니고 그냥 서핑업체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왔습니다.
위치 참고하세요!
그냥 표선해수욕장 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제주도의 남동쪽?
가게 전경입니다.
표선쪽이 아무래도 제주도에서는 조금 ... 외곽 지역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가게나 인프라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나마 이 가게는 이쪽에 있는 가게들 중에서는 깔끔하고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애초에 표선 자체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왔을 때 손님도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은 요새 제주도 물가를 고려하면 정말 저렴하죠?
저희는 보말칼국수와 영양보말죽을 섞어서 시키고, 매생이 보말전을 하나 시켰습니다.
사실 저는 이날 '보말'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습니다.
무슨 시꺼먼 해초 같은 거더라구요.
짠! 이게 보말죽!
그리고 이건 보말칼국수입니다.
뭐 사실 둘 다 맛있긴 한데 그래도 칼국수가 좀 더 나았던 것 같기는 합니다.
칼칼하니 전날 과음한 게 싹 내려가는 느낌!
완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이 전이 진짜 ... 미칩니다.
전은 전 자체에 들어가는 재료나 맛도 중요하지만 굽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전이 진짜 어찌나 맛있던지... 전은 정말 무조건 시키셔야 합니다.
혹시 표선쪽으로 가시는 분들 중에 괜찮은 식당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