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들어가는 여행용 지갑
아무래도 여행을 하다보면 각종 티켓, 잔돈, 현지 화폐, 신분증, 여권 등 평소에 들고다니지 않던 것들을 휴대하게 돼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평소에 지갑에 넣어두고 다니는 거는 매일 들고다니는 거여서 뭐가 있는지 없는지, 어디에 있는지 등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여행은 어쩌다 한번 가는 거다보니 제대로 정리도 안 되고, 무엇보다도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여권 등을 잃어버리는 일도 종종 생깁니다.
저도 이번에 8월에 친구들하고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여권지갑 같은 걸 따로 살까 하다가 우연히 이 제품을 보고는 바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핫트랙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했고, 가격은 18,900원이었습니다.
색상은 그린, 블루, 레드, 브라운의 4가지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가죽재질의 상품은 브라운을 좋아해서 이 색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른 색깔들도 상당히 이쁘고, 특히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색깔들이 많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용도에 딱 맞게 이름도 트리핑 월렛입니다. 좀 이상하지만 Trip을 넣어서 네이밍한 듯.
용도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폐, 동전, 각종 카드, 티켓, 여권, 펜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여행할 때 거의 만능으로 모든 걸 커버할 것 같습니다.
인조가죽인데 겉 재질은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두께는 대충 이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여권이 들어가는 두께라 얇은 편은 아니기는 한데 어차피 여행할 때는 이것저것 들어가는 게 좋으니 상관 없습니다.
열고 닫는 방식은 똑딱이입니다. 오른쪽으로 한번 열고, 왼쪽으로 한번 더 여는 방식입니다.
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간단하게 기록을 남기거나 메모할 일이 생기는데, 간단하게 얇은 펜 하나를 가지고 다니면 편할 것 같습니다.
완전히 펼친 모습입니다.
이 왼쪽에 있는 지퍼 부분에는 귀중품이나 동전들을 넣으시면 됩니다.
둥글게 잘린 저 부분에는 비행기표 등을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가운데에는 열쇠를 걸 수 있는 고리도 있습니다. 여행 가서 임시로 호텔 같은 데에서 묵을 때 열쇠를 깜빡할 때가 많은데 여기에 딱 걸어놓고 다니면 되니까 이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여행할 때 필요한 점들을 꼼꼼하게 잘 챙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부분에는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등을 수납하는 곳입니다.
지퍼 아랫부분에 지폐를 수납할 수 있는데 저런 식으로 5만원권이 펼친 상태로 딱 맞게 들어갑니다.
오른쪽 가장 두꺼운 포켓 부분에는 저렇게 여권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임시로 한번 넣어봤는데 대충 여행 갈 때 이런 식으로 들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얼마 전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티켓이 있어서 넣어봤습니다.
절반으로 딱 접어서 넣으면 딱 맞습니다. 그리고 길이가 조금 길더라도 어차피 위가 뚫려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 이렇게 놓고 보니까 얼른 8월 돼서 일본으로 떠나고 싶네요. 여름휴가로 해외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여권지갑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여권지갑과 지갑을 통합한 이 제품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