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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국내여행

(제주도) 제이제이게스트하우스 /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몽키비치 근처 갈 만한 게스트하우스

by 박하씨 201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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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게스트하우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갈 만한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여기를 온 이유는 얼마 전에 친구한테 중문에 몽키비치가 그렇게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하루 정도는 근처에서 묵으려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근처에는 '청춘'이라는 게스트하우스도 꽤나 유명한 것 같기는 한데, 이곳 제이제이게스트​하우스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제이제이게스트하우스는 딱 중문관광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서귀포 여행하기에 접근성도 좋습니다. 가격은 20,000원이었고, 저녁에 하는 바베큐 모임 참석비는 15,000원이었습니다. 

여기는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테리아입니다. 여기서 저녁에 바베큐 모임과 아침 조식을 드시면 됩니다. 


카페에서 커피도 함께 팔고 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신 분은 밖에 경치 보면서 커피 한잔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카페테리아가 둥그스름하게 레스토랑처럼 생겨서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저는 저녁에 들어와서 짐만 내려놓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바베큐 파티는 7시부터 시작이어서 조금은 서둘러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카페테리아 내부 분위기가 괜찮죠? 


털복숭이 강아지가 맞이해줍니다. 


짜잔! 이게 바베큐 파티에 나오는 삼겹살입니다! 이게 다는 아니고 사장님께서 리필도 해주셔서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그리고 일단 전반적으로 여기 음식 손맛이 좋아서 바베큐도 그렇고 조식도 그렇고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바베큐 파티에 남자분들밖에 없다고 취소하실 분은 취소하라고 하시는 친절하신 사장님 ㅋㅋㅋㅋ 저는 혼자 여행중이었기 때문에 뭐 그런 게(?) 목적이 아니라 그저 사람이 고픈 거라 당연히 참석을 했습니다. 




같이 드신 분들하고 한컷! 오히려 남자들하고만 있으니까 얘기하는 것도 더 자유롭고 훨씬 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새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하면 너무 헌팅 헌팅 한 이미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파티로 유명한 그런 게스트하우스 가서 헌팅 때문에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이런 한적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람들하고 살아온 얘기도 하고, 여행 얘기도 하면서 지내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마침 26살 동갑내기 4명이 있어서 택시를 타고 근처에 있는 몽키비치로 달려갔습니다 ㅋㅋㅋ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몽키비치 꽤나 놀 만합니다 ㅋㅋ 다음날에 한번 더 갈까 하다가 그냥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건 조식입니다! 간단해보이기는 하지만, 그냥 식빵쪼가리 주는 다른 곳에 비하면 훨씬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좋아서 해장하기에도 좋았고, 계란이나 햄, 두부부침도 맛있었어요!! 제주도에서 이런 가정식을 맛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서귀포나 중문 쪽 여행하시는 분들은 동선 짜시면서 제이제이 게스트하우스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에 바베큐 파티하면서 놀다가 일행 구해서 몽키비치 가서 놀기도 하고 하면 아주 아주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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