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그랜드바탐 : 그랜드바탐몰 안에 있는 마사지샵인데 아무래도 몰 안에 있는 곳이다보니 시설이 깔끔하고 좋다. 특히 이런 마사지샵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게 매우 중요한데 딱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 전신스톤마사지 90분에 우리 돈으로 약 3만원 정도.
싱가폴의 살인적인 물가를 피해 피난(?)온 바탐 여행기.
일단 그랜드바탐몰이라는 곳으로 가서 쇼핑몰 구경을 좀 하닥, 기왕이면 물가 저렴한 인도네시아로 넘어왔으니 마사지나 한번 받자는 생각에 마사지샵들을 찾아봤다.
기왕이면 쇼핑몰 안에 있는 곳들이 시설도 깔끔한 것 같아서 그랜드바탐몰 안에 있는 '리본'이라는 마사지샵으로 왔다.
나고야힐 근처에도 체인점이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여러모로 여기 쇼핑몰에 온 김에 방문하는 게 나은 것 같다.
일단 가격표는 대략 이 정도.
이래저래 동남아 여행 하면서 마사지를 받아보니 핫스톤 마사지가 좋은 것 같아서 핫스톤 마사지로 선택.
90분에 가격은 3만원 정도이다. 매우 저렴.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대기를 걸어놓고 쇼핑몰 구경 하면서 시간 보내다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이런 식으로 룸이 있다.
내부 시설이 매우 깔끔함.
역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곳들은 다 이유가 있는 곳들이다.
일행이 같이 오면 같은 방에서 커튼만 치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살짝 민망할 수도?
그렇게 마사지를 받고 쇼핑몰 지하에 있는 마트쪽으로 이동.
인도네시아는 빈땅 맥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맥주를 사러 왔다.
여기는 신기한 게 이렇게 캔들을 다 거꾸로 세워둔다.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인가.
그랩을 잡아서 다시 호텔로 이동.
그랜드 마탐몰에서는 그랩을 여기 3번 로비쪽에서 타면 된다.
이래저래 쇼핑을 엄청 많이 함...
싱가폴에서는 물가 비싸서 뭐 편의점 가는 것도 아까워서 콜라 하나도 못 사먹었는데 여기서 싱가폴에서 먹을 콜라랑 맥주 왕창 샀다.
#나고야힐쇼핑센터 : 바탐의 거의 유일한 관광지(?)라고 할 만한 나고야힐이라는 쇼핑센터로 이동. 웬 일본에 있는 나고야라는 이름이 붙었나 찾아보니 과거 일본군 주둔지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여기는 그랜드몰과 달리 약간 로컬 느낌이 나는 곳인데 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 맞을 것 같고, 기념품으로 마그넷 사기 좋고(개당 약 우리돈 1,800원), 짝퉁 향수들을 엄청 팔고 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나고야힐'이라는 곳.
약간 바탐의 거의 유일한 관광지 중 하나인 곳이다.
이름에 왜 일본에나 있는 '나고야'가 들어가있나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일본군이 주둔했던 곳이라서 일본의 그 '나고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확실히 북적하고 번화한 느낌이 난다.
그랜드 바탐몰은 깔끔한 실내 쇼핑몰이라면 나고야힐은 좀 더 로컬에 가까운 번화가.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뭐 간식이나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다.
바탐에서 이 초콜릿이 유명하다길래 조금 사옴.
공연도 하고 있다.
이런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는데 나는 뭐 배가 불러서 굳이 사먹지는 않았다.
시끌벅적한 분윅.
마그넷이 있길래 구경해본다.
내가 여행을 가면 유일하게 사오는 기념품이 바로 마그넷.
좀 들어가보니 있는 향수샵들.
짝퉁 향수들을 팔고 있다.
이런 로컬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면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지하에는 하이퍼마켓이라는 큰 마트가 있길래 가봤는데 그냥 그랜드바탐몰에 있는 '탑100'이라는 마트에서 쇼핑은 종결해도 될 것 같다.
그렇게 그랜드바탐몰, 나고야힐까지 구경 끝.
이 정도면 뭐... 더 이상 바탐에서 구경할 만한 곳은 다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