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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알로나비치 해변에서 스노클링 하기 /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 필요가 없는 이유

해외여행/세부, 보홀

by 박하씨 2025. 1. 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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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헤난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문득 알로나비치 해변에 들어가면 어떤 풍경이 있을지 궁금해져서 이번에는 해변으로 들어가본다. 

아무래도 낮 시간에 여기 헤난 알로나비치 수영장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붐비는 편이다. 

생각보다는 너무 붐비고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밖으로 나와서 해변으로 이동한다. 

그래도 이 풍경 자체는 너무나도 아름답다. 

일단 해변으로 내려가서 자리를 잡아본다. 

생각보다 휴양온 필리핀 현지인들도 많이 보였다. 

여기 선베드는 헤난 리조트 이용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데 수건을 받아서 자리를 맡으면 된다. 

일단 자리 맡아놓고 바다로 고고싱. 

사람들 보면 알 수 있듯이 수심이 깊지 않아서 수영을 잘 못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장비 착용하고 들어가본다. 

슬슬 석양지는 시간이었는데 바다와 붉게 물드는 석양이 어우러져서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 한 컷. 

꽤 깊게 들어갔는데도 깊이가 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냥 첨벙 첨벙 걸어서 들어가는 깊이인데도 이런 식으로 산호랑 물고기들이 있다. 

수영장에서만 놀지 말고 여기 해변에는 꼭 나와봐야 한다! 

어둑어둑해지는 알로나비치의 분위기

이거는 다른 날이기는 한데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의 알로나비치 모습이다. 

역시 밝은 낮에보면 이런 에메랄드빛 바다가 너무 예쁘다. 

각종 투어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에서 미리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해도 되지만 현지에 이런 여행사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사실 현지에서 흥정해서 직접 예약해도 된다. 

지나가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왔다. 

이때는 몰랐는데 식당 이름은 '피라미드'라는 곳이다. 

맥주는 평균 100페소 정도. 우리 돈 4,000원이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해변 앞에서 한 컷. 

날씨가 좋으니 뭐...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온다. 

바다색 미쳤다 ... 

여유 부리는 여행자들. 

간단하게 볶음면이랑 버거를 시켰다. 

물놀이 하고 먹는 버거와 맥주는 환상의 조합이다. 

밖에서 먹어서 좀 더울 법도 했는데 습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늘에 있으면 괜찮았던 것 같다. 여기는 내가 앉았던 자리. 

보홀 여행 하면 뭐 모든 길은 알로나비치로 통한다고 할 정도인데, 여기서 적당히 맥주 마시고 누워서 쉬다가, 물놀이 하고 놀기만 해도 최고의 휴양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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