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홀 여행을 하면서 2박을 '헤난 타왈라'라는 리조트에서 묵었는데, 그냥 이 리조트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이 아름다웠던 리조트였다.
객실, 수영장 여러 리뷰를 남겼으니 참고하기 바라고 이번에는 조식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이틀 연속 하루는 내륙투어, 하루는 발리카삭 투어가 예약되어 있다보니 일찌감치 나갔어야 해서 6시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어야 하는 강행군이었지만 ... 몸은 힘들어도 여기 조식은 절대 놓치면 안 된다.
#헤난타왈라 #조식 : 조식은 아침 6시부터 제공이 돼서 꽤 이른 시간부터 시작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보홀에서 하는 육상투어나 발리카삭호핑투어가 대부분 아침 7시나 8시 정도 이른 아침에 시작하는데, 그래도 조식 시간이 일러서 급하게나마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다.
조식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뭐 헤난답게 상당히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 직원들의 응대나 서비스, 친절함, 영어실력은 뭐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아침 먹으러 나가는 길.
리조트 방에서 내려다보는 이 풍경이 뭐라고 이것마저 예쁘다.
수영장을 가로질러서 식당으로 간다.
식당에서도 이런 식으로 수영장이 보이는데 오션뷰가 아니더라도 이 수영장뷰 자체가 너무나도 예쁘다.
일단 에그 스테이션.
여기는 빵류가 있고 각종 시럽이 다양하게 있다.
이건 ... 약간 생선을 말린 요리인데 이건 굳이 먹지는 않았다.
일단 첫번째 접시는 간단하게 밥이랑 치킨, 그리고 에그 요리들.
운 좋게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조식 먹는 시간조차도 행복했다.
쌀국수도 직접 말아준다.
메뉴 자체가 많은 건 아닌데 하나하나 다 맛있고 일단 조식당 분위기 자체가 고급스럽고 정갈해서 좋다.
후다닥 디저트까지.
이날 오전에 투어를 예약해둬서 조식 먹을 수 있는 시간이 1시간도 안 됐는데 그래도 야무지게 먹었다.
필리핀 특유의 진한 커피까지 완벽.
어차피 헤난 리조트를 예약하면 보통 조식은 다 포함이 되어 있을텐데 조식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 헤난 타왈라 조식은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