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극강이라는 애플 신제품 맥미니m4 구매 후기 / 맥미니 제품 출시주기 및 갈아타는 시점에 관한 의견

by 박하씨 2025. 1. 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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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애플에서 최근에 출시한 신형 맥미니 m4 모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매우 뜨겁다.

일단 폼펙터가 변경이 되어서 오랫 동안 유지 되었던 납작한 생김새를 벗어나서 정육면체에 가까운 모양, 맥 스튜디오를 축소시켜둔 모양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크기가 상당히 컴팩트 해서 이게 뭐 컴퓨터 본체인지 티비 세톱박스인지 헷갈릴 정도로 작아졌다.

그런데 크기가 작아진 것과 별개로 성능은 애플의 m4 풀칩을 넣어준 엄청난 성능 ㄷㄷㄷ

심지어 가격은 단돈 89만원, 학생할인을 받으면 74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이건 뭐... 무조건 사야할 정도.

애플 제품에 '가성비'라는 말을 붙인다면 단연코 이 제품이다.

맥미니 신형 m4 모델

일단 제품이 도착한 모습.

택배로 주문을 했는데 퇴근하고보니 집앞에 딱 배송이 와있었다.

기존 제품에 비해서 전체적은 크기는 작아졌는데 대신 높이가 조금 높아진 모양이다.

제품을 개봉해본다.

위에 있는 영롱한 사과 무늬.

맥은 역시 실버가 근본이자 진리의 색상인 것 같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모바일 기기는 블랙이 좀 더 예쁜 것 같은데, 맥북도 그렇고 맥 시리즈는 실버가 예뻐보인다.

뭐 색상은 취향차이다.

제품을 꺼내본다.

손에 쥐면 딱 이런 모습.

내가 손이 큰 편이 아닌데도 손바닥 한뼘도 안 되는 크기.

아무래도 보급형 모델이니 단자 같은 걸 좀 줄일 수도 있는데, 후면에는 hdmi 단자 하나, 썬더볼트 단자 세개가 있고,

전면에도 usb-c 단자 두개가 있다.

전면에도 단자가 있어서 가끔 usb-c 단자를 꽂아서 사용하기에 편리해진 것 같다.

그리고 요새는 잘 쓸 일이 없기는 하지만 전면에 마이크 단자도 추가가 되었다.

이번 맥미니 시리즈에서 가장 말이 많은 것 중에 하나인 전원 버튼의 위치.

특이하게 전원버튼이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맥을 사용하면서 전원을 껐다 켰다 재시동할 일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재시동을 할 때에도 그냥 '재시동' 기능을 이용해서 재시동을 하지 전원버튼을 누를 일은 처음 맥을 설치할 때 빼고는 없는 것 같다.

하.. 너무 예쁘다.

너무 예뻐서 그냥 하나 더 사고 싶을 정도.

제품 본체 하단에는 전원 케이블 하나가 있다. 구성품은 이게 끝. 매우 심플한 구성이다.

컴퓨터에 설치한 모습.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랑 같이 설치를 해두니 너무 잘 어울린다.

저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중고로 업어왔던 제품인데 애플 제품은 오래 되어도 전혀 구형이거나 촌스러운 느낌 없이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게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맥미니 m2 모델과의 비교.

m2모델도 솔직히 나한테는 성능이 차고 넘치기는 하는데... 이번 맥미니 모델의 가성비를 결구 견디지 못했다.

맥미니 갈아타는 주기

개인적으로 맥미니나 아이패드 모델은 10월 출시 제품으로 갈아타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애플에서 10월 이벤트가 연말 특수를 노리는 시점이다보니 폼펙터가 완전히 달라진 제품을 소개하고, 그 외 3월이나 6월 이벤트에서는 소소하게 성능 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0월에 완전히 달라진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기 때문이다.

맥미니의 경우도 2020년 11월경 애플의 혁신이었던 m1칩을 장착한 맥미니가 출시가 되었고 그 이후로는 m2칩으로 변경이 되는 등 소소한 변경이 있다가, 이번에 2024년 10월경 m4칩을 장착하면서 디자인까지 대대적으로 변경한 신형 모델이 출시가 된 것이다.

솔직히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m1의 성능도 차고 넘치기 때문에 m1 맥미니는 약 4년 동안 잘 사용하다가 이번에 디자인까지 변경된 m4 맥미니로 갈아타면 가성비 좋게 딱 갈아탈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모든 제품은 필요할 때 사는 게 최선이고,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맞게 구매하면 되는 것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