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 로봇청소기 3C 라는 모델명의 제품이다. 이제는 뭐 나름 로봇청소기가 많이 보편화된 전자제품이기도 하고, 삼성 엘지뿐만 아니라 로보락 등 시장을 선도하는 고급화된 모델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처음부터 70-100만원 정도 하는 제품을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데 개인적으로는 샤오미 제품이 제일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로봇청소기는 이제는 성능이 상향평준화 된 제품이기 때문에 20-30만원대의 저가형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로봇청소기의 효용은 누릴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생각이지만 샤오미는 워낙 오래 전부터 다양한 로봇청소기 제품들을 만들어본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솔직히 로봇청소기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의 품질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2016년경 샤오미에서 로봇청소기 1세대 제품이 나왔을 때 30만원인가 주고 구매해서 지금까지 무려 8년 동안 잘 사용한 제품이고 지금도 충분히 잘 돌아가기는 하는데, 이제는 배터리 성능도 좀 떨어지고 청소 소음도 심한 것 같아 이번에 맘 먹고 새 제품을 구매했다.
왼쪽에 있는 게 2016년부터 사용한 제품인데, 뭐 이때나 지금이나 로봇청소기 디자인에서는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확실히 이번에 구매한 신형 제품이 좀 더 깔끔하고 견고한 느낌이 든다.
8년 동안 고생 많았다... 일단 8년을 무리 없이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샤오미 로봇청소기 품질은 합격이다.
일단 디자인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얼마 전에 구매했는데 개봉기는 굳이 찍지 않았고 바로 설치해서 약 2주 동안 사용했다.
선반 밑을 들락거리다보니 로봇청소기 상단 부분에는 살짝 스크래치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로봇청소기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는 바로 상단에 '라이다 센서'가 있는지 여부이다.
보통 저가형 로봇청소기의 경우는 저 빨간색 라이다 센서를 빼고 만들기도 하는데, 라이다 센서가 없으면 장애물을 감지할 때 직접 가서 부딪혀야 장애물이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사전에 회피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지게 된다. 그러니 아무리 저가형 제품을 사더라도 저 라이다 센서는 일단 필수.
그리고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집안의 구조를 스캐닝할 수 있는데, 그렇게 스캐닝한 지도를 바탕으로 공간을 나누어서 원하는 공간만 청소하도록 명령한다든지, 아니면 집 공간 중에서 특별히 로봇청소기가 들어가면 안 되는 구역들을 앱으로 청소 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그리고 구형에는 없던 센서가 앞에 추가 되었는데 이 앞에 있는 센서로 장애물 감지 능력이 향상되었다.
조작 버튼은 전원이랑 홈버튼 심플하게 딱 두개.
바닥을 보면 사이드 청소솔 하나, 메인 솔 하나, 그리고 물청소를 할 수 있는 걸레포가 있다.
그리고 구형은 이 사이드솔 같은 걸 설치할 때 드라이버와 나사가 필요했었는데 이제는 톡 꽂기만 하면 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그러니 교체를 할 때에도 별도의 도구 없이 그냥 뽑아서 꽂기만 하면 된다.
물청소도 필요하면 리필을 구매해서 부직포 붙이듯이 붙이면 된다.
뭐 솔직히 물청소라기보다는 물을 적셔가면서 바닥을 닦아주는 정도인데 없는 것보다는 낫다.
먼지통을 분리하면 이런 모습인데, 먼지통과 물통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이다. 저 오른쪽에 있는 고무 마개를 열어서 물을 리필해주면 된다.
세척할 때 쓸 수 있는 솔도 저렇게 일체형으로 붙어 있어서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한 2주 돌렸는데도 벌써 먼지가 저렇게 쌓였다. 그냥 탈탈 털어서 버리면 된다.
요새 나오는 고급형 모델들은 타워형으로 생겨서 물도 자동으로 리필하고, 먼지통에 자동으로 먼지를 들이붓는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기능이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그 타워형에서 먼지통을 버리거나, 타워형에 있는 오수를 버려줘야 하니 오히려 더 귀찮은 것 아닌가...? 뭐 순전히 나만의 생각이다.
물통을 분리하면 이런 모습.
나는 선반 밑에 충전독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집도 잘 찾아가고 너무나도 편리하고 좋다. 그냥 생각날 때 한번씩 물통에 물만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샤오미 '미홈' 앱을 이용해서 연동해서 사용하면 자동으로 청소할 스케줄을 설정할 수도 있고, 라이다 센서로 인식한 공간을 나눠줄 수도 있다.
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청소 금지 구역인데 저렇게 가상으로 금지 구역을 설정해두면 알아서 그쪽 공간은 피해 간다.
간혹 로봇청소기를 돌리다보면 로봇청소기가 헤매다가 못 나오는 구역, 화장실이나 신발장과 같이 빠져버리는 구역, 바닥에 잔짐들이 많아서 로봇청소기가 청소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구역 등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공간들을 저렇게 청소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두면 된다.
그리고 실제로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한 구역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청소 금지구역을 알아서 잘 피해서 청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20만원에 이 정도 가성비는 진짜 미친 것 같다. 이건 무조건 하나 구매해야 하고 부모님 선물, 친구 집들이 선물로 필수템이다. 아래의 링크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번 설 선물로 하나씩 사가시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아래의 링크가 최저가이니... 이 글에 만족하셨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구매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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