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세부, 보홀

[보홀여행] 보홀 여행 필수코스 '버진아일랜드' 후기 / 보홀 여행 필수코스 발리카삭 호핑투어

by 박하씨 2024. 9. 15.
반응형
#버진아일랜드 : 썰물 때 물이 빠지면 새하얀 백사장이 드러나는 섬인데,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때는 물이 흥건하게 차있어서 그런 환상적인 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전날 케빈이 보여준 사진 보니까 버진아일랜드에서 찍은 사진 진짜 엄청 멋있던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 여행 와서 밀물, 썰물까지 맞춰서 다니기는 힘들겠다 싶기는 하다. 이건 그냥 운이려니 한다. 암튼 대충 물이 흥건하게 무릎까지 들어차있는 섬에 내려서 대충 구경하면서 사진좀 찍다가, 포카리스웨트 광고 느낌으로 배 위에서 사진 찍었는데 그냥 그 정도로 만족. 다행히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 

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하게 되면 거치는 곳인 '버진아일랜드'라는 곳이다. 

이름부터가 뭔가 청량하고 포카리스웨트 뿜뿜할 것 같은 느낌. 실제로 우리가 아는 그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촬영한 곳이라고 하기도 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하고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날 좋은 날에 가면 내가 포카리스웨트 광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이다. 

일단 배를 타러 출발. 

현지 가이드가 앞에 서있는데 ... 뭔가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 

다행히 저기에만 구름이 좀 많고 그 외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나는 프라이빗 투어로 신청해서 배에서 편하게 짐도 놓고 넓게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버진아일랜드에 도착했는데 ...

음 내가 기대했던 뷰가 아니다. 

원래는 썰물 때 와야 여기 물이 빠져서 숨겨져 있던 섬이 드러나는데 아쉽게도 내가 왔을 때에는 밀물이라서 물이 자욱하게 깔려 있었다. 

뭐 이런 현지 투어에서 조수 시간까지 일일이 맞추고 다니기는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했다. 

원래는 여기서 인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 

물이 철렁 철렁한 게 좀 아쉽다 ... 저 앞에 있는 건 우리 배. 

이번 현지 가이드한테 좀 미안했던 건 현금 남은 게 없어서 팁을 못 드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오잉 여기는 왜 물이 깊어보이지. 이 정도는 아니다. 

포카리스웨트 느낌 나게 찍어보기. 

한쪽은 먹구름이 있고 한쪽은 맑아서 맑은 하늘 배경으로 잘 조절해서 찍었다. 

그렇게 적당히 사진 찍고 놀았다. 

대충 이 사진 건졌는데 매우 만족. 

누구도 의뢰하지 않은 물 광고 모델이 되어봄. 

그렇게 구경을 하다가 버진아일랜드를 떠났다. 

돌아오니 청량한 하늘. 

이런 투어는 진짜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데 먹구름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체로 맑은 편이어서 다행이다. 

이날이 너무 그리움 ... 

해변으로 도착. 

간단하게 산책을 해본다. 

청록색의 바다가 너무나도 예쁘다. 그냥 보는 곳마다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그냥 뭐 이게 뭐라고 보는 나무들마다 예쁘다. 

그렇게 버진아일랜드 투어까지 종료! 

이날이 보홀 여행 마지막날이었는데 ... 너무 아쉽지만 이제 세부로 돌아가서 한국으로 돌아갈 일이 남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