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을지로에서 힙한 맥주펍, "을지맥옥"이라는 곳이다.
여기는 뭐 그냥 간단하게 들어가서 맥주 한두잔 마시기에 괜찮은 곳이라서 소개한다.
요새는 을지로를 잘 안 가기는 하는데
가끔 을지로에 약속 있어서 가면 굳이 안주 시킬 것 없이 그냥 수제맥주 마시기에 좋은 곳이라서 종종 가는 곳이다.
이런 골목 안쪽에 있는데 보라색 불빛으로 꾸며진 게 벌써 힙한 느낌이 난다.
여기도 나름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서 1호점, 2호점 건물이 나누어져 있다.
조명이 어두워서 메뉴가 잘 안 보이기는 하는데,
맥주 한잔에 대충 8천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나름 수제맥주펍이라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맥주는 아니라서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있다.
친구랑 주문한 맥주가 나왔다.
잔도 그냥 평범한 잔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자체 제작한 잔을 쓴다.
사실 이런 데서 시키면 그냥 이름 보고 적당히 시키니까 내가 시켰던 게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남...
일단 저 친구가 시킨 건 프렌치 란닌 사이더라는 메뉴였는데,
우리가 정말 기대하는 '시더'의 맛이 아니라서 좀 실망스러웠다. 저런 거 시키지 말고 그냥 수제맥주 시키는 게 나을 듯.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펍들인 것 같다. 기와탭룸, 을지맥옥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와탭룸도 꽤 유명한 곳이라서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암튼 여기는 을지로에서 뭐 워낙 유명한 곳이기는 한데 그냥 2차나 3차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 들어가기에 괜찮은 곳으로 추천하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