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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헬레나 베르누스 까베르네 소비뇽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산타헬레나 베르누스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제조사는 산타헬레나이고, 생산국은 칠레, 도수는 14.5도, 그리고 가격은 대략 4만 원 정도입니다. 스테이크나 야채와 어울리며 자두, 과일, 체리, 오크향이 어우러진 와인입니다.
베르누스는 5만 원 이하 준프리미엄급 칠레 와인 중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와인이고, 베르누스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봄,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병에 그려져있는 레이블도 태양의 신이 지구를 비춰 사계절의 시작인 봄을 알리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수입사인 산타헬레나는 1942년 VSP 그룹에 의해 칠레 최고의 와인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와이너리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30여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와인은 레이블과 색상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좋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간단하게 감자칩 같은 안주와 함께 했는데 심플하니 좋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인은 보랏빛 테두리를 지닌 짙은 루비색을 띠고 있고, 체리와 자두 등의 신선한 과일향이 강합니다. 드라이한 와인이기 때문에 탄닌향과 함께 짙은 농도가 느껴집니다. 약간 떫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피자, 바베큐, 스테이크, 그릴야채 등의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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