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오늘은 간단하게 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뭐 이케아가 다 거기서 거기라서 특별한 건 없는데 그냥 다녀온 곳이니 기념으로 남기는 후기. 다녀온지는 꽤 돼서 지금이랑은 다를 수 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본다.
이날 그냥 저녁에 할 거 없어서 심심해서 방문.
예전에 이케아 광명 처음 생겼을 때는 기념으로 이 이케아 간판 앞에서 사진도 찍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이제는 뭐 흔해져버린 이케아.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1시까지. 식당은 20시 30분까지이다.
이케아는 가구를 사러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음식점들이 가성비가 좋아서 그냥 쇼핑도 할 겸 음식을 먹으러 가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여기 롯데아울렛이 같이 있어서 아울렛 쇼핑을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아울렛에서는 살 게 없어서 패스.
표지판을 보고 쇼룸을 따라가면 된다.
매장은 총 두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냥 사람들 가는 순서대로 해서 한 바퀴를 쭉 보면 된다.
이케아 쇼핑은 저런 식으로 쇼룸을 먼저 본 뒤에 쇼룸에서 본 제품들을 따로 모아서 구매하는 식이다.
쇼룸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품명을 적어두면 된다.
이케아의 히트작 중에 하나인 포엥체어.
나도 이걸 중고로 사서 집에서 쓰고 있는데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저렇게 세트로 한번에 구매를 하려면 한 20만원 정도로 생각보다 비싼 가격인데
나는 중고로 세트 3만원에 업어왔다 ㄷㄷ
이런 가구들은 감가가 크고 사실상 필요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처분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철제로 된 테이블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건 여기서 볼 때는 이쁜데 막상 집에 가져다두면 좀 지저분한 경우가 있다.
위에 화분 같은 거 올려놓기에는 괜찮은 듯.
다이닝 테이블.
나도 나중에 제대로 된 집이 생기면 이런 다이닝 테이블을 거실에 놓고 식사 겸 파티용으로 사용하고 싶다.
여기는 서재처럼 구며진 방.
변호사 오피스라고 하는데 나는 언제 이런 오피스 가질 수 있으려나 ㅎㅎ
침실 공간.
감성적인 욕조.
우리나라처럼 변기가 같이 있는 화장실 구조에서는 솔직히 욕조에서 목욕할 맛은 별로 안 나는 것 같고,
집에 이런 욕조를 따로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너무 좋을 듯. 침실 옆 공간에 이런 스파할 수 있는 공간 따로 두면 좋을 것 같다.
드레스룸. 나중에 제대로 된 집 생기면 이런 드레스룸 공간도 하나 놓고 싶다.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훔쳐가서 문제였다는 연필 ...
나는 뭐... 그냥 기념으로 하나만 챙겼다.
적당히 구경하다 밖으로 나오니 레스토랑이 있다.
진짜 김치볶음밥이 아직도 4,800원이라니 엄청난 가격이다.
물론 양이 많지는 않지만 여기서 이거저거 시켜서 외식하는 거 괜찮은 것 같다.
쇼룸에서 본 제품들을 여기서 구매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제품들만 따로 쭉 모여있다.
사실 구경하다보면 ... 딱히 막상 살 만한 건 없다.
그리고 요새는 이케아도 가격이 좀 많이 높아진 편이기도 해서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욕실.
이케아에서는 이런 식으로 조명을 구매하는 게 제일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조명들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이래저래 조명으로 집안 분위기 바꾸기 좋은 듯.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의 완성은 가구가 아니라 조명이다.
이런 조명도 꽤 이쁘다. 침실에 놓기 좋은 듯.
창고형으로 큰 상품들은 여기에 진열되어 있다.
안에 보니 푸드마켓도 있다. 외국 간식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하나씩 사봐도 될 듯.
이런 쿠키는 꽤 맛있어보임.
여기는 음식 주문하는 곳.
너무 배고파서 하나 살까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피자가 3500원이다 ㄷㄷ
뭐 저것도 가격이 크지는 않고 그냥 한끼 때우는 정도겠지만 이 정도면 진짜 엄청난 가성비다.
이케아 가서 쓸데없이 위스키를 사옴 ㅎㅎ...
저 잔 셋트를 갖고 싶어서 샀다.
암튼 이케아 고양은 광명점에 비하면 크기는 좀 작기는 하지만 오히려 빠르고 컴팩트하게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