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다비도프'라는 브랜드의 '쿨워터'라는 향수.
이건 뭐 .. 명품 향수도 아니고 해서 럭셔리하게 쓸 만한 향수는 아니지만 ... 솔직히 남자들이 뭐 얼마나 그런 걸 따지나.
그냥 가성비 좋게 여름에 페브리즈 뿌리듯이 대충 칙칙 뿌리고 다니기 좋은 향수이다.
뭐 ... 인생 뭐있나. 대단하게 비싼 향수나 이런 향수나 솔직히 난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그냥 남자는 이런 향수를 뿌렸냐, 뿌리지 않았냐만으로도 자기관리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가 구분이 가는 것 같다.
그냥 귀찮더라도 이런 거 싸게 하나 대충 사서 문 앞에 두고 나갈 때 대충 뿌리고 다니는 건 좋은 것 같다.
뭐 박스는 이렇게 생겼고, 그냥 저렴한 느낌이 팍팍 난다.
참고로 네이버 최저가로 125미리에 4만원 정도 한다. 비싼 향수가 50미리에 10만원 정도 한다는 거 감안하면 진짜 엄청난 저렴이 향수이다.
그렇다고 향도 싸구려일까? 절대 아니다!!! '쿨워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딱 여름에 뿌리면 좋은 시원한 향이 난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향을 다시 느껴보려고 대충 뿌렸는데 역시 ... 명불허전이다. 너무 좋다.
이건 무슨 좋은 비싼 향수 뿌리듯이 손목 동맥 쪽에 칙 뿌려서 목에 비비고 할 필요도 없다. 그냥 페브리즈라고 생각하고 몸에 대충 뿌리면 된다.
딱 봐도 엄청난 양.
이건 뭐 ... 의식하지 않고 써도 1년 이상은 충분히 쓸 수 있는 양이다.
이렇게 화장품 옆에 놓고 이번 여름에 대충 잘 뿌리면서 쓰는중.
향수에 비싼 돈 쓰기는 좀 아깝고 향수는 뿌리고 싶은 남자분들께 추천하는 제품.
솔직히 이 녀석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때 돈 없을 때 사서 뿌리고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고, 20, 30대에도 뭐 크게 민감하지만 않다면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