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광안리 쪽에서 브런치 먹기 좋은 '홈우드 커피'라는 곳.
음 ... 위치는 사실 광안리 해변 메인 쪽은 아니고 민락동이라고 해야하나? 그 민락수변 공원 바로 앞이다. 광안리 해변으로 치면 해변 끝자락 쪽인데 나는 이쪽에서 요트 조종면허를 취득하고 있어서 점심 시간에 잠깐 짬내서 점심을 먹으러 왔다.
관광으로 오신 분들이 짬내서 갈 만한 카페는 아닌 것 같고, 부산 현지인 분들이 브런치 먹으러 한번쯤 가기에 괜찮은 곳.
지도에서 보듯이 바로 앞에 민락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어서 ... 뭐 여기 카페에서 노닥거리면서 시간 보내다가 저녁에 놀러가도 괜찮겠다.
일단 실내로 들어가면 이런 느낌.
나는 브런치 세트를 시켰다.
커피까지 해서 17,0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브런치는 진짜 왜 비싼지 모르겠다 ㅠㅠ
안에서는 무슨 이런 소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
나는 2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는 이렇게 테라스 자리도 있다.
근데 한여름이라 3층은 너무 더워서 실내로 대피.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 자리가 제일 이뻐 보였는데 ... 어떤 분이 일어나시길래 후다닥 ㅋㅋ
브런치는 대략 이런 느낌.
팬케이크와 소세지, 샐러드, 과일, 감자튀김이 나온다.
나름 푸짐하게 나오기는 하는데 성인 남자가 먹기에는 양이 조금 적다는 느낌.
뭐 나름 맛은 있다.
샐러드는 살짝 내 취향이 아니라서 남겼다 ㅠㅠㅠ
카페 외관은 이런 느낌.
바로 앞에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주차는 요령껏.
이렇게 보면 또 카페 자체는 꽤 이쁘다.
가볍게 브런치 먹으러 가실 분은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