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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오션뷰가 너무 이쁜 "엠아이알오(MIRO)" 카페 후기 / 부산 데이트 오션뷰 카페 추천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21. 8.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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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기장에 있는 엠아이알오(MIRO)라는 카페. 사실 처음에는 카페를 가려고 갔던 곳은 아니고 바로 앞에 있는 '바릇식당'이라는 꼬막정식이 유명한 식당을 갔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바로 앞에 카페에서 커피나 마시면서 기다리려고 갔던 곳이다. 

여기의 장점은 뭐랄까 ...

다른 카페처럼 그냥 바다만 보이는 게 아니라 바다가 진짜 카페 바로 코앞에 있다는 점이랄까. 

위치는 여기! 개인적으로 뭐 이 카페만 가기보다는 기왕 가는 김에 앞에 있는 바릇식당 웨이팅 걸어놓고, 기다리면서 카페뷰를 즐기는 게 좋아보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는데 여기 주차장 옆에도 자리가 있었다 ㅎㅎ...

뭐 여기는 사실 약간 노지 같은 느낌이기는 한데, 여기가 진짜 바다가 바로 옆에 있어서 방해받지 않는 자리를 원하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일단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기장에 있는 여느 카페들이 그렇듯 이렇게 베이커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런 데서는 1인당 단가를 높여서 팔아야 하기 때문에 음료만 판매하기보다는 이렇게 빵까지 같이 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다. 

요새 유행하는 크로플. 

나는 뭐 사실 크로플 그저 그렇던데 ... 왜들 그렇게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는 일층 자리. 

이런 식으로 안에는 소파로 된 자리도 있고, 좀 감각적인? 철제로 된 의자도 있다. 

바깥뷰를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테라스로 나가면 된다. 

여기는 2층 자리. 

개인적으로 북적거리는 1층보다는 2층 자리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커피는 왠지 차를 마시면 좋을 것 같은 날씨라서 차를 시켰다. 

색깔이 영롱. 

제주 동백꽃차랑, 생오미자차를 시켰는데 ... 역시 이런 데는 뷰값을 받아서인지 가격이 꽤 세다. 

친구가 타임랩스를 찍어보고 싶다고 해서, 차에서 내 삼각대 셀카봉을 가지고 와서 빌려줬다 ㅋㅋ 

크 .. 기장 바다 진짜 너무 이쁘다. 

기장에 있는 바다는 이런 식으로 돌로 된 작은 해변? 같은 것들이 있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카페 헤이든' 근처에서는 이 노지에 텐트 쳐놓고 캠핑도 하고 하던데, 캠핑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리고 가서 별로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캠핑하시는 분들 쓰레기는 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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