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디뮤지엄 / YOUTH 전시 / 대림미술관 / 한남동 D뮤지엄 / 한남동 미술관

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이번 주말에 친구랑 요새 핫한 전시인 디뮤지엄 YOUTH 전시를 보고 왔어요 !! 사실 무얼 소재로 했고, 대표적인 작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였지만 ... 뭔가 청춘을 소재로 한 전시인 것 같아서 바로 가기로!

매표소입니다. 저는 운 좋게도 친구가 초대권을 줘서 무료로 보고 왔어요!! 어제 왔을 때는 사람이 엄청 많더니 일요일에 오니까 오히려 사람이 적네요 신기 ... 어제 그거 기다려서 들어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ㅠㅠㅠ 사실 뭐 전시가 좋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시간, 두 시간 기다려서 들어갈 정도까지는 아니기에 ㅠ

5월 28일까지 하니까 아직 기간은 넉넉하네요 !! 아직 안 다녀오신 분들은 주말 나들이겸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용 ㅎㅎ

안에 들어가시면 이런 철로된 가벽에 사진들이 쭉 전시가 되어 있어요!!

내부 분위기는 이런 약간은 어두침침하면서 클럽이나 바 같은 느낌이 났어요! 아마도 청춘을 주제로 한 전시여서 젊은 느낌을 강조하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사진 뭔가 느낌 있고 좋더라구요

뭔가 ... 20, 30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 ㅋㅋㅋ

때로는 이런 반항아적인 모습들 ...

연출샷 한번

ㅋㅋㅋ 나름 분위기 있게 나온 것 같아서 프사로 잘 쓰고 있습니당 ㅎㅎ

여기는 2층인데 ... 2층으로 올라오시면 좀 더 밝은 분위기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 일층은 뭔가 약간 날라리 같은 ... 방황하던 시절의 청춘의 모습이라면 2층에 전시된 사진들은 뭔가 청춘들의 신체적 매력을 강조하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아담을 형상화한 것 같다는 생각

자연에서 벌거벗고 뛰어노는 대초의 모습을 그리고자 한 것 같아요

이 앞에서 사진 잘 찍으시면 멋있을 것 같아욬ㅋㅋ

이런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들도

이런 전시를 보고나면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바로 이 기념품샵 구경 !! 사진에 보이는 건 초콜릿이에요 ... 근데 이 초콜릿을 저 가격 주고 사기는 좀 아까울 것 같네요 ㅎㅎ...

YOUTH 전시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포스터로 뽑은 것도 판매하고 있어요! 순간 지름신이 확 왔지만 ... 간신히 참은 ㅠㅠ

북마크라고 하는데 이건 실제로 사용할 때는 조금 불편할 것 같아요 ㅠ

단골은 단연 이런 엽서 !!

전시를 보다보면 대부분의 사진에 스케이트보드가 등장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작가님이 뭔가 이런 스케이트보드를 좀 좋아하시는 것 같아욬ㅋㅋㅋ 그래서인지 한때 유행했던 핑거보드를 파냄하고 있네요.

이건 전시랑은 좀 생뚱맞지만 이런 식으로 수건이랑 디퓨저를 같이 포장해서 선물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

이건 텀블러인데 ... 덜덜 뭔가 엄청 하드코어하게 생겼어요 ㅋㅋ

카카오톡에서 유행했던 스티키 모양 텀블러

그리고 디뮤지엄 안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카페, 수제버거집, 타코집 등 맛집들도 많이 들어와있어요 !! 디뮤지엄이 위치가 별로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이 안에서 식사나 카페를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엄청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구!! 전시를 구경하시는데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게 조금은 힘들 수 있는데요! 디뮤지엄 안에서는 락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가방을 가지고 갔다가 무거워서 ㅠㅠ 다시 돌아와서 가방을 맡겼어요. 처음 들어오실 때부터 가방은 여기에 두고 오시면 여러모로 힘들지도 않고, 전시에도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