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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제품리뷰

[REVIEW] 벨킨 발렛 아이폰, 애플워치 알루미늄 충전독 후기 / 중고로 보내며 쓰는 마지막 후기

by 박하씨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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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간단히 소개할 제품은 벨킨에서 2016년에 출시했던 '발렛'이라는 이름의 아이폰, 애플워치 듀얼 충전기입니다. 

지금은 중고로 판매하고 없는 제품이지만, 중고로 판매하기 위해 찍었던 사진 아까워서 마지막 후기 느낌으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요새 뭐 이런 식으로 아이폰이랑 애플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거의 벨킨 제품이 유일했습니다. 

가격도 구매할 당시에 17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매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충전기를 그 정도 돈을 주고 구매하다니 ... 저도 참 간이 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지금 봐도 디자인도 이쁘고 퀄리티도 너무 너무 좋습니다. 충전도 정말 잘 되고 속도도 빠르죠. 

요새 알리익스프레스에 검색하면 아이폰, 애플워치뿐만 아니라 에어팟까지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한데, 그런 것들 여러개 구매해서 써보니 애플워치 충전하는 게 상당히 약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이폰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은데 애플워치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게 생각보다 힘든가봅니다. 

벨킨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은 전혀 없을 정도로 애플워치 충전이 정말 빠르고 완벽하게 됩니다. 

뭐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저 라이트닝 포트에 아이폰을 꽂으면 되고, 오른쪽에 애플워치를 올려두면 됩니다. 

애플워치를 잡아주는 자석도 상당히 강력해서 그냥 툭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방식이라 상당히 편리합니다. 

뒤에 있는 다이얼을 돌려서 라이트닝 포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는 라이트닝 포트가 제대로 안 꽂혀서 충전이 안 될 수가 있는데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저 다이얼을 돌려서 라이트닝 포트의 높이를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두꺼운 케이스를 씌워도 아이폰을 충전하는 데에 무리가 없죠. 

비싼 제품이니만큼 상자도 정말 고급스럽고 튼튼합니다. 

솔직히 17만원을 주고 사는 건 좀 아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에 여전히 현존하는 아이폰, 애플워치 충전기 중에서는 디자인이나 성능이나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로 판 이유는 ... 아이폰 무선충전이 안 되기 때문 ㅜㅜㅜㅜ 요즘 같은 시대에 유선으로 꽂아서 충전을 해야 한다니 !! 아무리 견고하고 이쁜 제품이어도 시대가 지나면 퇴역할 수밖에 없는 게 전자제품 시장의 불변의 진리지요 ... 

필요한 분 손에 가서 잘 쓰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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