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콜드브루 커피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뭐 ... 저는 커피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게 없지만 그냥 이래저래 유튜브 보면서 터득한 방법으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커피가루를 거를 수 잇는 망이 포함된 유리병과, 커피가루!
저는 저렴하게 다크브릭스 라는 브랜드의 커피를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핸드드립 커피 내려마실 때 그냥 저렴하게 대충 먹을 요량으로 구매했던 커피인데 양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뭐 제 입맛에는 맛도 괜찮아서 그 뒤로는 가루 커피는 다크브릭스에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콜드브루로 내려보니 맛도 괜찮았습니다.
저 가운데에 거름망이 포함된 유리병은 예전에 와디즈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요새 사망여우님 영상을 보면서 와디즈에 대한 정나미가 떨어져서 이제 더 이상은 와디즈에서 제품을 구매하지 않지만 저때는 와디즈 많이도 썼었습니다.
가운데에 저렇게 촘촘한 거름망이 있어서 커피가루가 빠져나가지 않게 해줍니다.
저 망에 커피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서 찬물에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입니다.
원래 흔히 아는 콜드브루 커피 내리는 방식은 커피가루 위에 한방울씩 물을 떨어뜨려서 진하게 내리는 방식인데 아무래도 가정집에서 그렇게까지 하기는 좀 번거롭죠.
이런 식으로 내려도 밖에서 사마신 것 같은 맛이 충분히 납니다.
이런 식으로 기다란 거름망 안에 커피를 채워주면 됩니다.
참고로 콜드브루 커피를 내릴 때에는 생각보다 커피를 많이 넣어야 합니다.
물을 부으니 벌써부터 색깔이 까매지면서 커피가 우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고 24시간을 기다리면 진한 콜드브루 원액이 만들어집니다.
그 원액을 물과 섞어서 마시면 끝.
이런 전용 유리병이 없더라도 그냥 천으로 된 멸치 우려내는 그런 거름망을 이용해서 해도 충분합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막바지 여름 콜드브루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들어가서 한병 더 내려봐야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