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쇼핑 다이어리입니다.
요새 피부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여드름 피부에 좋다는 파머메이커 가지페어 크림, 여드름 개선에 좋다는 쉬드엘 폼클렌징들을 마구잡이로 ... 사들이고 있는데요. 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을 하나 질렀습니다. 아 요새 주식장도 안 좋아서 수입도 없는데 이놈의 씀씀이는 줄어들지가 않네요 ... 하 ㅋㅋㅋ
원래는 설날에 용돈이랑 받은 걸로 피부과를 한번 갈까 했었는데 피부과가 좀 너무 비싸기도 하고 ㅠㅠㅠ 한 5번 정도 가는데 50만 원을 넘게 쓰는 건 좀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ㅠ ... 어떻게 보면 이게 낭비일 수도 있지만 나름 괜찮은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를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셀라이트 피부 미용 기기"입니다.
저는 롯데몰에서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약 55만 원 정도에 구매를 했어요. 가정용 피부 미용 기기 치고는 많이 비싼 가격이지만 ... 얘는 반영구적으로 평생 쓸 수 있겠다는 생각에 큰 맘 먹고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 링크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큼지막한 상자를 열면 제품이 잘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뭔가 ... 좀 더 안정적으로 포장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합니다.
짜잔 본체를 들어낸 모습입니다.
부속품들이 들어있네요. 레이저이기 때문에 눈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치료기를 켜놓는 동안 눈을 가릴 수 있는 가리개, 전원선, 그리고 치료를 할 때 얼굴에 바르는 로션입니다.
제품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대충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아시겠죠? 전원을 켜고, 모드를 설정한 뒤, 스탠드처럼 위에서 내리쬐는 레이저에 얼굴을 대고 그냥 누워있으면 됩니다. 보통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가정용 레이저 기기들은 면도기처럼 생겨서, 얼굴에 요리조리 문지르는 형태인데요. 그런 형태는 뭔가 제가 시간을 들여서 얼굴에 이리저리 대야 하기 때문에 팔도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 그래서 귀찮아서 몇 번 쓰다가 안 쓸 것 같더라구요.
대신 이런 형태는 그냥 버튼만 누르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얼굴 전체를 다 치료해줄 수 있으니까 훨씬 편하고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타이머가 있으니까 잘 때 켜놓고 잠들어도 되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또 켜서 잠깐 하고 하면 좋으니까요!!! ㅋㅋ 이렇게 핑계를 ...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공식 팜플렛을 참고해주세용
위에서 보셨던 것처럼 기능은 간단해요. 전원 온/오프, 타이머, 그리고 모드 설정 버튼 이렇게 버튼 네 개가 전부!
왼쪽부터 타이머, 모드 변경, 온, 오프 버튼입니다.
위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1번 모드는 모공, 피부재생, 화이트닝 등 일반적인 피부 관리, 2번 모드는 여드름 치료, 그리고 3번 모드는 여드름 치료와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모드입니다. 모드에 따라 내리쬐는 레이저의 색깔도 다르더라구요. 1번 모드는 붉은색, 2번 모드는 파란색, 3번 모드는 보라색 빛이 나옵니다. 아마도 뭔가 빛의 파장이 달라서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것 같아요.
아직 저 로션은 써보지 않았는데, 보통 이런 레이저 기기를 사면 저런 게 들어있는 걸로 봐서, 레이저의 피부 침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낯선 제품이니 처음에는 설명서를 보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주의사항 등등 !!
이건 제품을 사용하시면서 눈을 가리는 용도입니다. 레이저를 쬐면 눈에 좋지 않으리라는 건 뭐 명백하고, 눈을 감고 있더라도 레이저 빛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 눈가리개를 절대로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
혹시라도 모를 고장에 대비해서 이 설명서는 보증서 용도로 가지고 있어야겠어요. 그래도 큰 돈 주고 산 제품이니까 고장나면 고쳐가면서 써야죠 ㅠㅠㅠㅠ 아직 제품을 오래 써본 건 아니지만 한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얼굴에 붉은끼가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한 달 정도 확실히 써보고 후기 다시 남기도록 할게요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