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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맛집

(샤로수길) 육첩반상 / 서울대입구역 맛집 / 1인 고기 / 이제 혼자서도 고기 먹는다!!!!!!

by 박하씨 2017.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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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요새 샤로수길이 뜨고 있어서 이래저래 샤로수길의 맛집들을 조금씩 소개하려고 일부러라도 한번씩 찾아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서 혼밥하기 좋은! 혼자서도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서울대입구역에 고깃집은 여러 군데에 있는데 왠지 고기는 혼자 먹기가 좀 그렇죠 ㅠ 어제 카페에서 노닥노닥 하다가 여기나 가보자 싶어서 혼자 들어갔다가 왔는데 완전 추천합니다 !!!!! 

이곳은 "육첩반상"입니다. 




육첩반상은 서울대입구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오시다가, '엔젤리너스' 있는 골목에서 꺾어서 들어가시면 바로 보여요! 

저녁이라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저기 앞에 '육첩반상'이라고 깔끔한 간판이 딱! 있는 거 보이시죠??ㅎㅎ 

요런 골목 모퉁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는 게 어렵지는 않아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까 이런 3계명이 있네요 ㅋㅋ 재밌었던 건 두 번째. '굽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 보통 고기 먹으러 가면 직접 굽고 하느라 옷에 냄새 배고 해서 좀 부담스러운데 ㅠㅠ 여기서는 그냥 다 구워서 깔끔하게 딱! 나오니까 편하게 먹고 오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혼자 와서 먹는 걸 컨셉으로 해서 그런지 사진처럼 1인용 자리들이 있구요, 휴대폰 하면서 먹으라고 앞에는 콘센트도 있네요 ㅋㅋ 센스 ... 

그렇다고 꼭 혼자 와서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 이렇게 4인 테이블도 곳곳에 있어서 여럿이서 와서 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여기는 보통 식당에 가서 주문하듯이 직원한테 주문하는 게 아니라 조금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일단 기계로 주문을 하고, 음식이 완성되면 직접 픽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 먹은 뒤에는 직접 반납도 해야 하죠. 모든 시스템이 셀프.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이런 큼지막한 기계가 자리하고 있어요 !! 이 기계로 주문을 하시면 돼요. 보시면 '매장식사'와 '포장'이 있는데요.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포장도 되니까 집 들어가는 길에 포장해가서 야식으로 먹어도 괜찮겠네요 ㅎㅎ 

여기서 원하시는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보시다시피 가격이 매우 매우 저렴합니다. 한 끼 고기반찬 사먹는 것 치고 이 정도면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삼겹반상을 시켰습니다 !!

소스도 2가지를 선택해주시고 주문담기를 누르시고, 결제를 하시면 끝! 그럼 주방에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가고, 주문번호를 불러주시면 가서 받아오면 됩니다! 



쌈박하게 7,900원에 한끼 해결! 

육첩반상은 '고기를 곁들인 밥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고기고기 

1인 혼밥족을 위한 콘센트 


사실 여기를 처음 오기 전에 '그래도 서울대입구역인데 여기서 혼자 먹어도 되나 ...'하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가게 곳곳에 혼밥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사실 거의 대부분이 혼밥족?

짜잔 !!!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 생각보다 고기가 그리 많지는 않기는 한데, 그래도 김치랑 이것저것 먹다보면 밥 한끼는 뚝딱 해결됩니다. 

삼겹살 퀄리티는 나름 굳굳 !!!


혼자 와서 먹기도 좋고, 친구랑 가볍게 밥약속 있을 때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완전 만족스러운 곳. 요새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이런 맛집들이 많이 생겨서 좋네요 ㅎㅎ 

다 드시고 난 뒤에는 그릇도 직접 가져다주셔야 합니다!! 가격이 싼 대신 이런 걸로라도 인건비 절약하는 것 같아요. 언제 샤로수길에서 약속 있으실 때 여기 육첩반상!은 꼭 한번 와볼 만한 것 같아용 추천추천!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껏 글에 댓글과 공유는 저에게 힘이 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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