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acton전동보드 개봉기 / 가성비 입문용 전동 스케이트보드 추천

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의 전동 스케이트보드입니다.

구매한지는 벌써 꽤 시간이 지났는데 밖에 나가서 탈 시간이 없어서 ㅠㅠ 아직 모셔놓고만 있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함께 개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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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꽤나 크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런 모빌리티 제품들을 굉장히 좋아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제품들은 펀딩하고 구매했습니다.

나인봇 미니 프로로 시작해서, 나인봇 왕발통, 샤오미 전기자전거, 와디즈에서 펀딩한 망한 삼륜 전동킥보드, 엔진스쿠터, 이런 제품들을 거쳐서 지금은 와코 ev-e6라는 전기스쿠터를 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탔던 제품들 중에서는 지금 타고 있는 전기스쿠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암튼, 잠시 다른 얘기로 샜는데 전동스쿠터보다는 좀 더 라이트 해서 자동차에 싣고 다닐 수 있으면서도, 레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를 찾다가 큐텐에서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블로그 수익금으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딱히 돈도 안 되는데 ... 그냥 나한테 선물이나 주자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봉해봅니다.

상자 안에 잘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완충제도 잘 들어 있어서 포장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스티로폼들을 다 빼내면 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바퀴가 큽니다.

아무래도 바퀴가 커야 주행을 할 때 안정감이 있을 것 같은데, 저가형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직구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런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저는 샤오미에서 나온 멀티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거기에 꽂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부분이 상당히 멋집니다.

국내 후기는 없어서 외국 유튜버들이 올린 후기만 조금 봤는데 다들 저 배터리 부분이 상당히 괜찮다고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확실히 제가 봐도 이 부분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안에는 구성품들이 있습니다. 뭐 충전기, 리모컨 이런 게 있겠죠?

무선 전동보드이기 때문에 이런 리모컨을 손에 들고 탑니다.

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진행 하고, 뒤로 당기면 브레이크가 됩니다. 브레이크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브레이크처럼 바로 서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잘 섭니다.

물론 골목길 같은 데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를 피할 정도는 안 됩니다. 그러니 레저용으로만 즐기시거나, 불가피하게 도로로 주행하셔야 하는 경우에는 정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이게 끝!

설명서는 뭐 굳이 안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자 제품을 꺼낸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전동 스케이트보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런업님 영상을 보다가 하나쯤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예~~~~~전에 정말 어릴 때 만원의 행복인가 방송을 보면서 어떤 연예인이 전동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거 보고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 것 같네요. 대학생이 된 이후로도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중고나라 좀 뒤적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 역시 사람이 하고 싶은 건 결국 하게 되는 법인가봅니다. 이제서야 샀네요.

바퀴는 살짝 고무? 우레탄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위에 발을 올려놓는 부분은 마찰력이 상당해서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해줍니다. 안전성에 신경을 쓴 티가 납니다.

이렇게 세워둘 수도 있습니다.

집 안에 보관하기가 좀 애매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세워둘 수 있으니 벽 한 구석에 세워놓고 충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스노우보드는 좀 타는 편인데 잠깐 나가서 타보니 스케이트보드는 또 보드랑 다르게 꽤나 어렵더라구요.

예전에 롱보드 여신님이 한때 SNS를 뜨겁게 달궜던 기억이 있는데 ... 저는 뭐 이걸 아무리 잘 타도 그렇게 힙해지지는 않겠지만 ㅋㅋㅋ

그냥 자기 만족으로라도 뭔가 멋지게 타고 싶다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안전하게!

그냥 자취방 한구석에 이렇게 세워뒀습니다.

스쿠터가 있기 때문에 굳이 등교용으로 이걸 타고 다닐 것 같지는 않고 ...

시간 있을 때 주말에 바로 옆에 있는 천변에서 잠깐 한번 타보기나 해야겠습니다.

아참, 앱스토어에서 acton 이라고 검색하면 전용 앱이 나옵니다. 블루투스로 연동이 돼서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속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쌩초보이기 때문에 비기너 모드로 해뒀는데 그럼 최고속력이 15km/h로 제한이 돼서 그나마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3단계로 하면 최고속력은 약 35km/h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걸로 그 정도 속력으로 달리면 잘못하면 진심 죽을 수도 있을 듯 ... 안전이 최고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 정도 속도도 괜찮을 수도 있기는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