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애플워치 밴드에요!
저는 애플워치 1세대를 사서 지금까지 쭉~~~ 정말 잘 쓰고 있어요. 물론 돈만 있으면야 당연히 신형으로 바꾸면 좋기는 할텐데, 사실 애플워치로 뭐 특별한 작업을 하는 것도 없고, 저한테는 그냥 알림 보는 용도, 맥북 잠금해제 하는 용도 정도면 충분해서 1세대만으로도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애플워치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서 가죽밴드를 찾아 헤맸습니다. 저는 요새 쇼핑을 하면 주로 알리에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배송기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알리에서 구매하는 것들 대부분이 한국까지 무료 배송이 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우리나라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해외배송으로 돼있는 것들은 거의 다 네이버에서 주문을 받고 다시 알리에 주문을 넣어서 바로 배송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절대 비싼 밴드를 살 필요가 없는 이유
짠! 이런 식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죽 제품은 다크브라운 색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진한 다크브라운 색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15,000원 정도? 우리나라에서 사려면 아마 5만 원은 했을 듯 ...
그리고 일부러 자동탈착이 되는 걸로 찾았습니다! 저런 자동탈착 형식이 아무래도 좀 고급스러운 시계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이잖아요? 저렴한 밴드지만 그래도 최대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진짜 알리를 뒤지고 또 뒤졌습니다.
알리에 특히 애플워치 밴드 종류가 워낙 많아서 찾느라 고생했네요 ㅠㅠ
딱 하나의 단점
애플워치에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괜찮긴 한데 딱 하나의 단점이 있습니다 ...
음 이건 단점이 아닐 수도 있기는 한데 일단 무게의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애플워치는 알루미늄인데, 애플워치 본체에 비해서 오히려 줄이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보니 뭔가 ... 밸런스가 안 맞고 시계가 자꾸 돌아가려고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리고 저 자동탈착하는 클립? 같은 부분이 아무래도 금속으로 되어 있다보니 저기가 애플워치 본체보다 더 무겁고 두꺼워서 애플워치를 찬 상태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뭔가 작업을 할 때 좀 거슬립니다.
이렇게 손목에 차고 있으면 참 이쁘고 고급스러운데 ... 그게좀 아쉽습니다 ㅠㅠㅠㅠ
제 애플워치가 블랙이라 일부러 애플워치 본체에 결합되는 부분도 블랙으로 한 건데 ...
그리고 이건 오래 쓰면 좀 나아질지는 모르겠는데 가죽이 상당히 뻑뻑합니다.
튼튼해서 좋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가죽이 너무 뻑뻑해서 유연성이 부족하다보니 애플워치가 들려서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들어가는 문제가 생깁니다. 애플워치는 손목에서 빼면 자동으로 잠금상태로 들어가서 사생활을 보호해주는데, 저 밴드가 워낙 뻑뻑하다보니 손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뭔가 작업을 하다보면 애플워치가 손목에서 들려버려서 애플워치가 인식하기에는 마치 시계를 손목에서 풀었다고 인식하고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들어가버리는 거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가 제일 불편합니다. 이건 ... 음 사용하다보면 밴드가 좀 물렁물렁 해져서 해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네요 ...
암튼 그래도 15,000원 주고 산 것 치고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한때 애플워치 밴드에 꽂혀서 알리에서 저렴한 밴드들을 이것저것 정말 많이 사뒀었는데 ... 정작 또 마음에 드는 거 하나만 골라서 쭉 쓰게 되네요. 앞으로 제가 구매했던 애플워치 밴드들 시리즈를 좀 쭉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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